2017 새뜰마을사업 공모 7건 선정, ‘우수’ 성과 달성
상태바
2017 새뜰마을사업 공모 7건 선정, ‘우수’ 성과 달성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3.15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 월당·월촌 마을 등 7건(농어촌 6, 도시 1) 신규선정, 주거환경 개선추진
▲ 전라북도

[시사매거진]전라북도는 15일(수)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이하 ‘지역위’)가 주관하는 2017년 새뜰마을 사업*(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총 7건(농어촌 6건, 도시 1건)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안전과 위생이 취약한 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여 주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

지역위는 총 101건(농어촌 67, 도시 34)의 사업을 신청받아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현장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51건(농어촌 35, 도시 16)의 사업을 선정했다.

전북도는 총 12건(농어촌 9, 도시 3)의 사업을 신청하여 7건(농어촌 6, 도시 1)*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특히 농어촌 지역은 전국 35건 가운데 전북도 사업이 6건이나 선정되는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 (농어촌) 완주군 월당·월촌마을, 무주군 두문마을, 장수군 교촌마을, 임실군 방현마을, 순창군 월곡마을, 고창군 가평마을 (도시) 김제시 옥산동·요촌동 일원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으로, 노후주택 수리, 슬레이트 지붕개량, 재래식 화장실 철거, 마을 안길·담장 정비, 상·하수도 확충, 경로당·마을회관 리모델링 등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 (완주월당·월촌마을) 58가구(인구98명), 30년이상 노후주택비율(78.9%), 슬레이트 주택비율(70.6%), 공·폐가 비율(28.4%), 재래식 화장실 비율(30.8%), 강우시 토사유출 등

선정된 사업은 3∼4년간 국비 73억원(총사업비 109억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사업 신청액 기준, 최종 국비는 5월중 확정 예정

전라북도는 사업발굴에서부터 최종선정에 이르기까지 시·군 및 전문가와 협력하여 철저히 준비하고 적극 대응했다.

사업발굴단계에서 시·군 담당자에게 공모 선정지침을 상세히 교육하고, 도-시·군 간담 개최를 통해 사업필요성, 선정가능성 등에 대한 충분한 논의를 거쳐 최적의 사업대상지를 선정하였으며, 농어촌공사, LH 등 새뜰마을 사업에 대한 전문성이 있는 기관 관계자를 중심으로 컨설팅단을 구성하여 지난 12월 21일부터 28일까지 현장점검 및 심층컨설팅을 통해 사업계획을 보완하여 완성도를 제고했다.

또한 지역위의 현장·대면 평가를 대비하여 지난 12월 29일부터 1월 4일까지 자체사전평가를 실시하여 사업주체인 주민의 적극적인 사업추진의지를 확인하고 주요사업 보완사항을 논의하는 등 철저히 준비한 결과 이번 공모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사업비 최종확정, 착수워크숍, 사업계획 최종승인 등을 거쳐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전라북도 최병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도와 시·군이 사업발굴 단계부터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여 이루어낸 성과”라며 “도민이 어디에 살든 기본적인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취약한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