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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절정 위에서 다시 만난 절정
IMF 이후 끈질기게 이어지던 불황과 경제위기로 사세가 기울기 시작했다. 겨울바람이 불면 잔가지의 잎들이 가장 먼저 떨어지듯 중소기업들이 하나둘씩 문을 닫고 있었다. 장 FSR이 몸담고 있던 회사도 마찬가지였다. 공장의 기계가 멈췄다. 그 기계에 붉은 녹이 슬 무렵 그녀는 회사를 떠나야 했다. 사회인 장 미의 절정. 그것으로 저물어 간다고 생각했다. 힘들었고 서글펐으며 허무했다.
“메트라이프를 만나게 된 건 정말 우연한 기회였습니다. 평소 보험회사에 대해 가지고 있던 막연한 선입견 같은 게 있었던지라, 회사를 소개해 준 지인의 이야기에 그다지 귀를 기울이지 않았는데, 제가 직접 부딪쳐 본 메트라이프는 일반적인 보험회사와는 분명 달랐습니다.”
획일적인 판매중심의 보험회사가 아니란 점이 그녀의 마음을 붙잡았다. 역량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해 고객, 즉 한 사람의 인생 전반에 걸친 재정적 관리를 돕는다는 업무의 메커니즘도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메트라이프에 입사하게 됐다는 것은 그녀 역시 회사가 최선을 다해 찾고 있던 ‘인재’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했으니까. 그리고 그녀가 역량과 열정을 갖춘 FSR로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데는 청춘을 쏟아 부었던 이전 회사생활이 큰 이유가 됐다.
“훌륭한 FSR이 되어 고객이 미래에 마주하게 될 지 모를 위험과 어려움을 분석하고 예측해서 효율적으로 대비시킬 수 있는 멋진 메트라이프인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었지요.”
인생의 절정. 장 미 FSR의 절정은 메트라이프에서 시작되었노라고 그녀는 힘주어 말했다. 그것은 지난 세월에 대한 후회나, 자신이 쏟아부은 청춘에 대한 아쉬움이 아니었다. 당시에도 행복했지만 지금은 그보다 조금 더 행복하다는 것.
인생의 완주를 위해 꼭 준비해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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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이름 때문이었을까. 장 미 FSR의 목소리에는 향기가 있었다. 까다롭고 어려운 재정관련 이야기를 너무나 쉽고 향기롭게 풀어내고 있었다. 재정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 “왜 해야 하는가”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가”까지 그녀는 각종 비유와 사례를 들어가며 향기를 피워내고 있었다.
“다들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하지요. 아주 먼 길을 뛰어가야 하는 셈인데, 완주를 위해서는 완급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그 길이 언제나 반듯한 아스팔트가 아닐 수 있기 때문에 험난한 비포장 도로를 달릴 준비도 해야하지요. 보험은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에 휘둘려 막무가내로 가입해서는 안 됩니다. 지킬 보(保)자에 험할 험(險)자가 합해진 것이 아닙니까. 험한 일을 반듯하게 지켜줄 수 있는 동반자, 즉 전문가의 도움이 매우 중요하다는 뜻이지요.”
그녀가 이야기 한 험한 인생의 행로를 지켜주는 동반자의 역할을 하는 사람이 바로 FSR이다. 물론 이는 우리가 단순히 생각해 왔던 생명보험이나 손해보험 역시 포함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고객이 삶에서 겪게 되는 재정불안에 대해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은퇴 이후의 준비일 수도 있고, 부동산에 관한 설계일 수도 있으며, 상속 및 증여와 같은 세금문제일 수도 있다. 한 개인의 재정과 관련된 거의 대부분을 컨설팅하고 조언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향기로운 절정을 달리는 사람들
“천천히 가더라도 제대로 가야한다는 것이 제가 추구하는 성공의 원칙이자 원동력입니다. 제가 소속된 팀이름은 ‘선샤인’입니다. 햇살처럼 밝은 팀이 되자고 지은 이름인데, 이름 덕분인지 서로 단합도 잘 되고, 실적도 높은 편이지요. 김상천 부지점장님이 직접 이끌고 있는데, 아주 멋진 분이랍니다. 저를 포함해서 16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남성이 4명에 여성이 12명입니다. 인원이 많으면 크고 작은 갈등이 있기 마련인데 저희는 양보와 배려를 통해 단 한 번의 갈등을 겪지 않았어요. 이 밝고 아름다운 사람들과 그 길을 천천히 가 보려고 합니다.”
천천히 간다는 것은 숨 가쁘게 달려가는 일보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오랜 시간 동안 한결 같은 몸과 마음을 지닌 채 고객과의 약속을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인내와 성실함을 필요로 하는 일이기도 하다. 이런 점에서 장 FSR은 매우 어려운 길을 선택한 셈이다. 하지만 그녀의 이러한 원칙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깊은 신뢰와 애정을 가지게 했다. 어쩌면 이는 당연한 것인지 모른다. 단지 비즈니스적으로 한두 번 만나 자신의 전 재산이나 평생의 재무설계를 맡기는 건 대단한 용기를 필요로 하는 일이니까 말이다.
“거창한 계획을 제쳐두고, 우선 이 일을 아주 오래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래야 고객의 곁에서 평생을 도와드리고 책임질 수 있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업무의 특성상 일을 잘해야 하지요. 그래서 항상 외줄타기를 하는 기분이 들곤 합니다. 단지 잘하기 위해 한 건의 상품판매에 매달리지는 않습니다. 고객이 요구하시는 포인트를 제대로 짚어내고, 이를 바탕으로 최대의 만족을 이끌어내는 데 주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사실 이러한 장 FSR의 영업전략은 매우 효율적인 방식이었다. 그녀는 대부분 소개를 통해 고객층을 넓히고 있는데, 여간해서는 “소개해 달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굳이 장 FSR이 부탁하지 않아도 그녀만의 성실함과 탁월한 서비스에 만족한 고객들이 또 다른 고객을 소개시켜 준다는 것.
그녀는 업계의 영예이자 최고봉으로 일컬어지는 MDRT 연속 달성이나 연봉의 향상을 성공의 척도로 삼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신에 얼마나 즐겁고 행복하게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가슴에 품고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장 FSR은 더욱 즐겁고 행복해지기 위해 오늘 밤도 하얗게 지새우며 자료를 분석하고 정리하며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렇게 거머쥔 즐거움과 행복은 그녀만의 것이 아니다. 그녀를 믿고 또한 그녀가 사랑하는 고객들, 장 FSR이 굳이 ‘동반자’라고 표현하는 그 아름다운 사람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그들은 그렇게 인생의 가장 향기로운 절정을 함께 달리고 있었다.
장 미 FSR
ㆍ2003년 12월 Metlife생명 입사
ㆍ2005년, 2006년, 2008년, 2010년도 Metlife 연도대상 수상
ㆍ2005년, 2006년, 2008년, 2010년도 MPC 참석
ㆍ2005년 MDRT Annual Meeting (미국 뉴얼리언즈 참석)
ㆍ2005년, 2006년, 2008년, 2010년도 세계 MDRT협회 정회원
ㆍ변액보험판매관리사, 간접투자권유인
ㆍ공인재무설계사 AFPK 수료
ㆍ파이낸셜 플래닝 (재무설계) 서비스 이수
ㆍ서울대학교 공동연구 은퇴 전문과 과정 수료
ㆍ우수설계사 인증 획득 (인증번호1006-72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