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위해서 일할 때는 진심으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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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위해서 일할 때는 진심으로 해야’
  • 취재_공동취재단
  • 승인 2011.02.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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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에게 정직한 보험지식을 전달해야

좋은 설계사, 좋은 보험 상품, 좋은 보험사를 찾아내는 눈을 길러 고객의 권리를 찾아야 하는 시대이다. 제대로 알고 가입해야만 비로소 보험은 ‘미래 위험을 보장해주는’ 본연의 기능을 발휘하게 된다. 보험은 어떤 재테크 수단보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확실한 투자처일 것이다. 하지만 이를 주저하게 되는 까닭은 일반 대중들이 대부분 이를 ‘어렵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점점 더 정보력을 갖춰 조직화하고 요구가 많아지는 고객들이 상당한 수준까지 사전조사를 하기 때문에 전문가를 대하는데 있어서도 매서워져 가고 있다.

몸이 가벼운 ‘철새 설계사’가 여전히 많다 보니 고객의 평생 재무설계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진 윤리적인 재무설계사를 만나도 일단 의심부터 하게 된다. 고객이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해서는 어떤 설계사를 만나야 할까? 이에 시사매거진에서는 까다롭고 어려운 보험지식을 고객의 편에서 가르쳐 줄 보험전문가를 찾아 만나봤다.

높은 윤리의식과 뛰어난 영업실적이 있어야 가입이 가능한 세계 MDRT협회에 3년 연속 멤버이며 생명보험협회에서 인증하는 우수설계사에 연속적으로 선정된 교보생명 송미경 FP. 그녀는 이렇게 자신의 노력이 인정받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바로 좋은 친구를 사귀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영업은 친구사귀기’, 이것이 그녀가 말하는 노하우다.

현실을 당당히 보는 ‘용기’로 ‘내면의 목소리’를 듣다

“특별히 쉬는 날이나 여가시간이라는 개념은 따로 없습니다. 고객을 만나러 가는 시간에도 많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하고 고객을 만나고 돌아오는 시간은 또한 자기성찰과 따뜻한 감사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이보다 더한 여가시간이 어디 있겠어요.”

송미경 FP는 쉬는 날이 따로 없다. 휴일날 장보는 시간에도, 산행을 하는 시간에도, 가족들과 또는 오랜 벗들과의 여행에서도 일과 연결된 아이디어들이 나오는 때가 있어 따로 구분지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녀는 “물론 슬럼프가 올때나 일상이 지칠 때도 있지요. 그럴 땐 간혹 스위치를 내리고 싶은 때도 있지만 잘 안되더라구요”라고 말하며 “제가 좋아하는 어떤 정치인이 ‘꿈꾸는 시간보다 더 많이 공부하고 계획하며, 그보다 더 많이 웃고 느끼며, 그보다 더 많이 스스로를 성찰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전율을 느낀 적이 있습니다”라며 그 말은 자신의 지향점과 흡사했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인간은 누군가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찾게 되면 발전한다고 한다. 살아가면서 ‘내면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어느 동화에서처럼 숲에서 빠져 나가는 길을 찾기 위해 빵 부스러기들을 떨어뜨려 놓는 것만큼 중요한 일일 것이다.
IMF시기에 그녀 역시 지독한 어려움을 겪으며 극단의 상황에서 일을 시작했다고 말하는 송미경 FP는 한때 동료들보다 열배 그 이상을 노력해야 성과로 연결되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그녀는 “저희회사 창립자님이 늘 말씀하셨던 ‘세상에 거저와 비밀은 없다’는 철학을 가슴에 새기며, 예전에 어려웠던 시절 너무나 좋은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끼쳤던 아픔이 있기에 최소한 저로 인해 불편을 겪는 사람은 절대로 만들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라고 밝히며 “보험인으로 10년을 살면서 인격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당장은 눈에 보이는 엄청난 마이너스가 초래된다고 해도 내안에서 설정해 놓은 몇 가지 원칙에 의거한 정당성이 생길 때만 실행에 옮긴다는 저만의 원칙이 생겼습니다. 결국 그것이 당장은 어렵더라도 저에게 자유가 확보되어 장기적으로는 풍요로워진다는 교훈을 깨달았습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끊임없는 동기부여와 새로운 지식을 나눠

“교보생명의 마케팅 전략이 워낙 선진화 되어 있으며 차별화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송미경 FP는 뉴욕의 선진사 연수를 통해서 그리고 세계MDRT 연차총회를 통해 세계보험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오히려 교보생명의 차별화되어있는 마케팅전략을 더욱 절절히 느꼈다고 한다. 회사에서 시스템화되고 전문화된 마케팅전략을 자신의 고객과 자신의 색깔에 맞춰 잘 활용하면서 고객들에게 더욱 만족스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녀는 “생노병사 생애전반의 과정에 맞춰 제공되고 있는 ‘에듀케어서비스’, ‘헬스케어서비스’, ‘실버케어서비스’ 그리고 ‘고객건강검진 서비스’가 있습니다. 또한 고객사 직원들의 친절교육프로그램인 ‘다윈서비스’, 그리고 재무설계센터의 윌스매니저들과 연계한 재무상담 등이 대표적인 경우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라며 전문화된 시스템을 통한 고객케어의 역할은 자신이 해야 하는 사명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고객은 친구나 가족’이라는 개념을 갖고 있는 그녀이기에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고 또한 제공하기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모든 비즈니스의 핵심인 ‘판매’는 어찌 보면 가장 인간적인 영역이다. 모든 고객을 한 가지 해결책과 방법으로 상대해서는 안 되고, 모든 경우에 똑같은 방법을 쓰면 더 더욱 안 된다.
송미경 FP는 “제가 하는 일은 그 어떤 직종보다 만능 엔터테이너여야 하며 그 어떤 전문가보다 전문인이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라고 주장하며 “급변하는 금융시장 상황은 보다 전문적이면서도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이 공부하고 준비된 사람으로 고객 앞에 서야한다고 생각하기에 온오프라인상의 다양한 교육기회가 있으면 놓치지 않으려 합니다”라고 교육에 대한 그녀의 열정과 욕심을 드러냈다.

“학습이라는 것은 지식을 나누는 것이고, 버리고 비우는 것입니다. 기존의 지식, 고정관념을 털어내야 새로운 지식이 들어올 수 있잖아요. 지식은 혼자 가지고 있는 것보다 나누었을 때 효과가 커집니다. 공유되지 않을 때에는 나 혼자만의 지식이지만, 다른 사람에게 전달해 그 사람의 생각이 바뀌고 삶이 달라질 수 있다면 그보다 보람된 일이 있을까요?”

정확한 상품 비교 분석을 못한 상태에서 그저 보험 설계사들의 조언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고객들에게 그녀는 좀 더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래서 그녀는 금융정보나 지식에서 객관성을 갖기 위해 금융감독원이나 생명보험협회에서 제공되고 있는 다양한 강의나 정보 수집에도 게을리 하지 않으며 금융 전문자격도 다양하게 취득하고 있다.

“평소에 고객과의 대화에서 필요한 자녀교육이나 건강관련 서적들을 읽거나, 강연회 등에 참석하는 것도 즐기는 편입니다. 그렇게 끊임없이 점검하고 변화를 유도하면 제 자신에게도 생명력 있는 동기를 부여하게 되는 계기가 되곤 합니다. 이후에 꼭 이루고 싶은 일이 있다면 고객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통하여 배우고 깨달은 향기 나는 지혜들을 책으로 엮어보고 싶은 소망을 갖고 있습니다. 제가 얻은 것의 사회적환원이며 나눔이 아닐까요?”라고 말하는 교보생명 송미경 FP. 그녀는 이미 성실한 자세와 진정성 있는 고객과의 만남이 고객가정의 2대 3대를 벗으로 만나며 롱런할 수 있다는 만고의 진리를 알고 있었다. 

교보생명 송미경 FP
ㆍ광주중앙여고
ㆍ전남대사학과졸업
ㆍ교보생명 호남지역본부 무등지원단 금남로FP지점소속
ㆍ교보생명 프라임리더스클럽 멤버
ㆍ세계MDRT 3년 연속 멤버
ㆍ생명보험협회 우수인증설계사
ㆍ교보고객만족대상 수상경력 3회
ㆍ교보고객만족매니저대상 수상경력 2회
ㆍ퇴직연금 IBM, LG협력사 등 전담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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