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포천시 시정목표는 ‘시민중심 주민자치’ 시정을 펴나가되 항상 시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 포천을 만드는 것입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문화 관광 휴양지로서 볼거리, 즐길 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한 포천시의 수장, 지방자치 행정 브레인 서장원 시장은 2011년 중점적으로 추진 할 사항으로 교통문제 해결, 미래를 창조하는 교육혁신 도시, 품격있는 문화시정, 경쟁력강화 기반 구축을 꼽았다. 특히 포천시의 경우 서울과 가깝고도 먼 도시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닌다. 따라서 서장원 시장은 시민의 숙원인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Q 포천시의 경우 “가깝고도 먼 도시”라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즉, 서울과 거리상으로는 가깝지만 교통망이 부족한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이 있습니까?
A. “교통문제의 해결 없이는 포천발전도 없다”는 각오로 교통 인프라 구축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서울~포천 간 민자 고속도로를 금년 내 착공 할 예정이며 2016년 중공을 목표로 추진하여 국도 43호선 상습 교통체증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관내 도로기반시설을 확충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 간 연결도로인 포천~소흘 간 제방도로 확/포장공사 등 8개 사업이 진행 될 것이며 어룡~구읍 간 도로개설 공사 등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추진 할 것입니다. 또한 ‘국가기관 교통망 계획’에 반영되어 있는 경원선 의정부~철원선 사업을 중앙 관련부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전액 국고사업으로 추진 할 계획에 있습니다.
이 밖에 다양한 시정계획들과 구체적 실천 방안들을 살펴보면 먼저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찬 미래를 창조하는 교육혁신도시, 명품 교육 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해결 방안으로 경기도내 우수 과학문화 확산 및 미래 과학인재 양성기반 마련을 그 예로 들 수 있으며 이는 ’경기과학축전‘ 유치로 ’제1회 평생학습 및 주민자치 한마당 큰잔치‘와 연계함으로서 평생학습 축제분위기 조성과 청소년들에게 과학과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하려 한다.
다음으로 포천장학관 설치 기숙시설 제공이다. 지역출신 학생 중 서울소재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에게 수학편의를 제공하여 향 후 지역과 국가를 이끌 인재로 양성시키기 위해 서울시 광진구에 포천 장학관을 설치해 약 30여명에게 기숙시설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지난 2010년 1월 소흘도서관을 개관?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신북 가채리의 중앙도서관(연면적 4,835㎡/지하1층 지상 3층)이 2010년 공사 착공, 금년 하반기 개관 예정이며 오는 2012년에는 영북도서관, 2013년에는 가산도서관을 개관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선단동, 신북면(2개소), 관인면,이동면 등 5개소는 작은 도서관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귀중한 정신문화 가치를 보전겴還쪄求?품격 있는 문화시정 전개와 경쟁력 강화기반 구축및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의 도약 등이 있다.
Q. 지방자치 행정 브레인으로 뽑히신 소감에 대해 한 말씀 해주시기 바랍니다.
A. 시장으로 취임한지 2년 6개월 동안 밤낮없이 동분서주하며 일했습니다. 시민과 포천시를 위해서 이른 새벽에는 자전거를 타고 새벽일 하는 사람들과 만나 그들의 마음을 느끼고, 낮에는 포천발전을 위한 전략 제시와 추진을 위하여 뛰어 다녔으며, 저녁에는 가장 낮은 곳에서 겸손한 자세로 다양한 계층에 있는 시민들의 손과 발이 되려고 했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무엇이든지 진짜 열심히 한다. 안 되는 일은 없다. 무조건 되게 하라’는 긍정과 열정을 인정해 주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도자는 높은 이상도 있어야하지만 그것을 실현시킬 수 있는 소통의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금년에는 ‘중앙정부와 소통하는 상생행정’을 시정의 중점 추진방향으로 잡아 우리 지역에 산재해 있는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상생행정을 수행할 것이라는 것도 바로 소통을 강조한 것입니다. 국회의원 및 시의원, 직원, 시민, 단체장, 근로자와 함께 많은 대화와 경청, 배려하는 마음으로 묵묵히 일하고 더 많은 땀을 흘리겠습니다.
전국적으로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결국 지역경제가 살아나야 나라경제가 성장할 수 있기에 각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와 기업들과의 연계는 그만큼 중요할 수밖에 없다. 포천시의 경우 현장감 있는 기업지원시책으로 지난 2009년 12월 9일 제2회 섬김이 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2010년 기업애로 사항 등을 해결한 결과 기업sos 경기도 사례발표 대회 및 기업SOS대상 장려상을 수상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Q. 포천시의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과 기업들과의 연계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습니까?
A.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신평3리 산업단지 조성사업, 군내면 복합산업단지조성 사업, 힐마루 리조트 조성사업, 포천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 전자산업단지 조성사업, 친환경적 관광사업인 한탄강댐 개발사업 등을 그 예로 들 수 있으며, 기업지원시책 사업으로 포천상공회의소 경제통합 건물 건축과 중소기업 국내전시(박람)회 참가지원, 수출용 홍보물(외국어 카다로그) 제작 지원, 수출 유공 해외 우수 바이어 감사장 수여, 제9회 포천시 중소기업대상 시상, 가구기술지원센터 건립,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안정적 운영지원 및 기업애로 SOS환경개선 사업 등이 있습니다. 올해에도 지난해 성과와 교훈을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일자리사업을 현장 위주로 전개해 보다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기업과 소통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전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현재 ‘구제역’으로 인해 축산업 전체가 큰 타격을 입는 등 ‘재앙’이라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며 포천시의 축산농가 역시 이번 재앙을 피해가지는 못했다.
포천시 축산농가에 전하는 메시지
먼저 가장 큰 충격과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에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구제역 방역을 위해 하루 24시간 고생하고 계신 공직자, 경찰관, 군 장병, 소방관 그리고 유관기관단체 및 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힘들고 불편한 점이 많으시겠지만 조금만 참아주시기 바랍니다. 전국적으로 구제역이 확산되고 있어 다소 행정적인 지원이 늦어진다는 점을 양해드리며 구제역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속하게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살처분 보상대상 농가 증가로 보상금 선지급금이 예정보다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농가에 선지급 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건의 요청할 예정이며, 생계안정자금은 6개월분의 생활비를 가축 수에 따라 보상하되 먼저3개월분을 지급하도록 대상농가에 조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경기도에 건의해 피해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가장 큰 애로사항은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고생하고 있는 근무자들에게 좀 더 청결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드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시도 구제역이 빠른 시일 내에 종식될 수 있도록 행정과 재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조금만 참아 주시기 바라며, 구제역으로 상처받은 마음이 하루빨리 치유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