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전통시장 경영현대화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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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전통시장 경영현대화사업 공모 선정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3.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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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전통시장은 ‘식탁먹거리 신선식품 특화시장’으로 재탄생할 것
▲ 성대시장 동작거리시장

[시사매거진]동작구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전통시장 경영현대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과『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이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남성사계시장(이수역),『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성대전통시장(상도동)이 각각 선정됐다.

구는‘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을 핵심과제로 지정하고 대형시장 등에 밀려 경쟁력을 잃어가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각종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도 그러한 노력의 결과다.

남성사계시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3년간 18억을 투자해‘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테마시장’으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지역축제 및 관광자원과 연계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인근상권과 함께 새로운 문화·예술 커뮤니티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된다.

특히 사계절을 테마로 시장을 조성하고 상인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공연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시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먹거리 뿐 아니라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사계절 내내 즐겨 찾을 수 있는 시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한편, 성대전통시장은 1년간 4억8천만원을 투자해‘식탁먹거리 신선식품 특화시장’으로 재탄생된다.

판매장 환경 개보수, 건강먹거리 개발, 요리교실 개최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핵점포 특화환경’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김연순 일자리경제담당관은“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공생하는 경제를 실현할 것”이라며“전통시장 활성화는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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