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통영시는 지난 14일 문화(병선)마당에서 일반시민 및 관광업 종사자의 관광경쟁력 제고를 위해 김일룡 통영문화원장의 통영문화 학교 향토사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향토사 교육은 3월 14일부터 5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12강으로 진행되며 통영시가 주관하고 통영문화원이 주최한다.
이번교육은 통제영지, 통제사 길, 한산대첩과 이순신, 단오절 문화동 벅수제, 관창골 새미용왕제 제현 행사 참가 등 통영의 문화, 역사, 전통의 장소를 현장 답사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관광마인드 향상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친절 강의도 포함한다.
3월 14일 첫 강의에 70여명이 참가하여 거북선, 이중섭 기거지, 항남오거리, 초정거리, 청마거리 등 3시간 코스로 진행됐으며, 김일룡 문화원장은 문화(병선)마당의 과거와 현재, 1930년대 유명 문화예술인들이 통영에 대거 탄생할 수 있었던 배경 등에 대해 설명했다.
통영시는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이후 2015∼2016년(2년간) 지역민역량강화교육을 관광업종사자를 대상으로 관광아카데미교육, 환대서비스 교육, 기초외국어 교육을 실시하여 그 성과와 만족도가 높았고, 2017년에는 『핵심관광지 육성사업, 대한민국 테마10선』에 선정되어 일반시민들에게까지 지역민역량강화 사업을 확대 추진하게 되었다.
통영시관계자는 향토사 교육을 통해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관광객에게 더 정확한 정보와 친절한 서비스 제공하여 지속발전 가능한 관광도시, 통영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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