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하우스(주)/김상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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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하우스(주)/김상국 대표
  • 취재/김주희 기자
  • 승인 2005.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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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맞는 비타민, 보조 치료제로 활용한다
전문 상담영양사를 통해 내 몸에 맞는 비타민 선택…온, 오프라인에서도 만난다

비타민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 영양소이지만 음식을 통해 충분히 섭취할 수 없기 때문에 비타민 제제로 보충하는 경우가 많다. 외국에서는 이미 항상 식탁위에 놓고 자연스럽게 먹을 정도로 또 하나의 식품으로 인식되어 음용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도 기능성 식품과 비타민 시장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비타민은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있지만 내 몸에 맞는 비타민을 골라 먹는 사람은 드물다. 그러나 비타민은 자신의 몸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기초위에 자신에게 맞는 비타민을 섭취해야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조언이다.

상담영양사로 맞춤형 비타민 제공
1980년대 미국 현대의학이 대체의학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면서 알려진 제품군이 비타민, 미네랄, 효소류이다. 비타민은 면역, 소화 등 여러 가지에 세세히 작용하여 우리 몸이 항상 건강하게 유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6대 영양소중 하나다. 많이 먹어도, 그렇다고 해서 없어도 안되는게 바로 비타민이다. 따라서 비타민의 필요량은 매우 소량으로 충분하지만, 이 소량의 필요량이 공급되지 않을 땐 생명현상의 유지에 필요한 체내 영양소의 대사가 지장을 받게 된다.
일반인들에게 비타민은 종합비타민이나 비타민C 이외에는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비타민은 각 개인에 필요한 비타민이 있으며 이것을 보충해줬을 때 그 효과를 볼 수 있으나, 대부분 무분별하게 비타민을 섭취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바타민하우스(www.vitamin-house.com/김상국 대표)는 ‘연령대별 맞춤형 비타민’ 개념을 도입, 우리나라 처음으로 상담영양사를 두어 소비자에게 맞는 비타민을 제공하며 의료계와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비타민 업계에서 눈부신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대부분 영양제를 구입할 때 다른 사람들의 추천이나 광고에 의해 제품을 선택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같은 제품을 섭취했다고 해서 나에게도 똑같은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는 사람마다 영양대사 부분에 취약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나에게 특별히 요구되는 영양성분을 찾아야만 그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비타민하우스는 NuGenomics Center를 만들어 유전자 검사를 통해 영양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모발 미네랄 검사를 통해 각 개인의 영양대사 취약 부분을 찾아내고, 설문지를 통해 식생활에 대한 평가를 통해 필요한 영양소를 찾아내는 방법이다.
이러한 과학적인 영양컨설팅 방법을 비롯해 우리나라 최초로 영양상담사를 둔 비타민하우스는 대부분 무분별하게 섭취하고 있는 비타민을 전문적인 지식을 통해 고객에게 알맞은 비타민을 판매하고 있다. “영양과 식품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게 바로 영양사다”라고 말하는 김상국 대표의 말처럼 상담영양사제도는 우리나라 비타민 업계의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그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주요 매장에 75명의 최고 수준의 상담영양사가 있으며 지금도 꾸준히 상담영양사를 늘리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비타민하우스는 전국을 순회하며 의원, 병원을 다니면서 ‘닥터초이스’ 병원코디네이터 교육을 위해 각 지역별 공개강의를 실시, 전문 교육을 받은 상담영양사들이 직접 강의하는 등 비타민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교육하고 있어 병원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결과 환자들과 소비자들은 좀더 자신에 맞는 비타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숍앤숍 전략으로 비타민 업계 선두
새로운 제품개발과 상담영양사라는 전문인 양성을 토대로 설립 5년여 만에 급성장하고 있는 비타민하우스는 건강식품의 선진국인 캐나다, 핀란드, 호주, 독일의 협력회사들과 최고 품질의 제품을 한국인에 맞게 공동 개발하고 있다. 특히 천연 컨셉의 비타민을 연령대별 요구량에 맞춰 개발, 유산균이 함유된 비타민C와 멀티비타민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등 현재 자체 개발한 100여 가지의 제품과 기능성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멀티비타민으로는 추어블 형태를 가장 먼저 선보였으며 비타민 C, D는 물론 비타민B6, B9 등 다양한 제품으로 임산부 등 특정 비타민이 필요한 계층까지 모두 섭렵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많다.
비타민하우스의 비타민 제품은 현재 약국 1,600여 곳, 병원 1,400여 곳, 백화점 50여 곳과 각각 제휴를 맺고 비타민 전문매장을 설치하는 숍앤숍 전략과 할인점, TV홈쇼핑, 인터넷 등 모든 가맹점에 효과적으로 접목되어 확실한 수익모델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한편 지역별, 유통별로 직원이 지분 참여 방식으로 지사를 설립하고 본사에서는 마케팅과 제품 개발에만 집중하는 등 대규모 구조조정을 통해 현재 전년 대비 90%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는 성공을 거두고 있다.
비타민 식품시장은 매년 20~30%씩 급성장하고 있다. 올해엔 시장 규모가 대략 2,000억 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현재 건강기능식품 비타민 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비타민하우스는 지난해 매출 200억원을 달성, 올해에는 3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병원회원을 5,000여 곳으로 늘리며 인도네시아 필리핀을 거점으로 동남아 지역에 진출할 계획이라는 비타민하우스의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김 대표는 자신의 어려운 학창시절을 잊지 않고 있어 자선사업에도 꾸준히 손길을 베풀고 있다. 비타민하우스는 지난 4월 열린사회복지재단에 1억1,500만원, 과천시민위민봉사에 2,500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기증하는 등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 창사이래로 계속해서 비타민을 공급해오고 있다.


비타민하우스(주) 김상국 대표 인터뷰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터

▲비타민하우스 설립배경은=2000년 7월 시작된 의약분업 과정을 보면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약국은 내방5~6배 늘면서 약사들이 모두 조제실에서 나올 수 없을 정도로 바빠졌고 그러다 보니 소비자들은 상담은 물론 건강기능식품을 접할 기회가 없어지기 시작했다. 이것을 보고 전문적인 상담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고 영양분야의 전문가는 영양사들이라는 생각에 상담영양사시스템을 구상했다. 기회를 포착, 아이템을 착안해 기존의 노하우로 판매망을 넓히면서 강한 확신을 갖고 2000년 8월 설립했다.
▲비타민하우스의 경쟁력은 무엇인가=현재 100여 개의 비타민 제품과 기능성 제품을 출시, 복합 비타민으로는 동양인들의 미각에 맞는 추어블형태를 가장 먼저 선보였으며 비타민C?D는 물론 비타민B6?B9 등 다양한 제품으로 임산부 등 특정 비타민이 필요한 계층까지 모두 섭렵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만의 경쟁력이다. 또한 대기업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는 우리의 전문 영양 상담사를 통한 ‘닥터초이스’ 마케팅전략과, 그 동안의 수익금을 100% 회사와 직원들에게 재투자 해 교육을 하는 등 앞으로 대기업과의 치열한 경쟁에서도 자신있다.
▲비타민 시장의 전망과 그에 따른 계획=세계적으로도 건강기능식품 시장 중 비타민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다. 국내 비타민시장은 앞으로 10년 이상 30%씩 성장하며, 그 이후에도 10% 이상 성장이 20~30년간 지속될 전망이다. 소비계층도 현재의 30~40대에서 노년층의 비중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또 광주에 공장 설립하고 있으며, 내년 초부터는 직접 비타민을 제조하고 수입을 줄여 OEM제조와 함께 비타민 하우스 브랜드 컨셉을 수출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 비타민하우스도 다년간 축적된 know-how로 건강식품의 올바른 유통 확립 물론, 더 나아가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비타민하우스가 앞장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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