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함평군 대동면과 대동면주민자치위원회는 14일 봄을 맞아 팽나무숲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천연기념물 제108호인 이곳은 400살가량 된 팽나무, 느티나무, 개서어나무, 푸조나무, 곰솔 등이 바닷바람으로부터 마을을 보호하는 방풍림 역할을 하고 있다.
위원들은 대동면의 관광명소인 이곳을 찾는 상춘객에게 좋은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겨우내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정영기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사회단체장과 주민들로 구성된 위원회로,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신동국 면장은 “사회단체 등 주민과 함께 우리 지역을 더욱 아름답고 깨끗한 곳으로 가꿔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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