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나주시가 농촌진흥청의 추석적기 배 국내육성 품종보급 사업으로 추석적기 신고 배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화산 배, 황금 배 혼합세트를 만들어 상품화하고, 한아름, 조이스킨 배를 젊은 층이 찾는 배로 육성, 새로운 고객 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인규 시장은 “화산 배와 황금 배는 우수한 맛으로 수출 상품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었으나, 수량이 적고 열과 · 동녹 현상 발생 등으로 재배가 까다로워 농가 기피로 소량 재배에 그쳐, 일부농가의 직판 수준에 머물렀었다”면서, “이에 지난해 추석을 겨냥한 화산 배, 황금 배 혼합세트 상품 6톤을 출시해, 서울 양재 하나로클럽에서 판촉행사를 가졌고,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어 올해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8월 중순에 수확하는 한아름 배의 경우 햇배를 브랜드화는 전략을,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조이스킨 배는 적극 상품화시켜 젊은 소비층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나주시는 선별비, 홍보비 등 유통활성화에 1억원, 묘목, 식재비 등 신규농가에 1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화산, 황금, 추황배 출하계약 희망농가는 나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337－0129)에, 한아름, 조이스킨, 화산, 황금배, 슈퍼골드 품종에 대해 식재를 희망하는 농가는 나주배연구회(☎335－3115)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