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부터 9.28.까지 상도4동 주민사랑방에서 도시재생대학 무료 운영

[시사매거진]서울시와 동작구는 오는 16일 『2017년도 상도4동 도시재생대학』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대학은 2015년 1기, 2016년 2기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오는 16일부터 9월 28일까지 ‘너랑나랑 상도4랑방’(주민사랑방, 성대로29길 88)에서 열린다.
이번 강의는 총 9개 과정 44강의로 구성되었고 지역주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주민들을 사업주체로 양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도시재생대학을 수료한 주민들은 도시재생 홍보대사로 활동하거나 마을리더가 되어 지역 곳곳에서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사업의 이해를 돕는 기본과정은 물론, 공동체형성과 사업실무를 위한 심화과정을 모두 담고 있다. 또 주민들이 원하는 강의를 직접 기획하는 교육특강과정도 도시재생대학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동체과정으로 ‘도시텃밭가드닝’, ‘마을소식지제작’, ‘협동조합의 탄생’이 진행되며, 재생사업 준비과정으로 ‘마을해설사’ 및 ‘대국사봉여지도 제작 과정’이 준비되어 있다.
작년까지는 주로 도시재생의 기본적인 개념과 마중물 사업에 대한 이해형 학습이었다면 이번에는 재생사업을 추진할 주민을 발굴해 리더로 육성하는 전문가형 프로그램으로 강화되었다.
도시재생대학을 수료한 주민이 바로 사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지속적인 참여가 가능하도록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교육 커리큘럼을 꾸렸다.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참여하는 주민들이 도시재생의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전문성을 키워, 결국 상도4동에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도시재생대학은 상도4동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도시재생지원센터 방문 또는 전화(☏ 02-820-9336), 온라인카페(cafe.naver.com/sangdo4usc) 게시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승열 서울시 주거재생과장은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주민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가 중요한데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서 많은 주민들이 상도4동 도시재생 주체로 활동하며 소중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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