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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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 실천
  • 남윤실 기자
  • 승인 2011.01.10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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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 사랑하는 마음으로 봉사한다

   
“사회적으로 높은 신분에 있는 사람들은 그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겸비해야 한다.” 노블레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라는 화두(話頭)가 유행하면서 이를 실천하는 사람들의 삶이 사회적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노블레스 오블리제 정신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자신을 만들어 준 사회에 대해 진심으로 고마워하며, 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자 한다.  충남 금산에서 동백장례식장을 운영하고 있는 장용선 대표가 금산군 공공도서관에 1,300여 권의 도서를 기증해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을 얻고 있다.

그가 이번에 기증한 책은 시가 1,500만 원 상당의 도서 1,300여 권으로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역사, 문학, 인물, 세계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도서들이다. 그는 이번 도서기증 외에도 지금까지 2,000여 권의 도서를 기증하는 등 지역사랑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그는 늘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삶을 꿈꾸고 있다. 그에게 봉사란 특별한 것이 아닌 이웃과 함께 나누는 소소한 정이다. 내 곁에 있는 이웃의 어려움을 보살필 수 있는 것이 봉사의 첫걸음이라고 이야기하는 정용선 대표와의 따뜻한 만남을 가져 보았다.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삶 실천

참으로 좋은 일은 내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어 나와야지 인위적으로 한다면 그것은 결코 좋은 일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장용선 대표는 다른 사람들한테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그의 선행이 더욱 값지게 느껴지고 있다. 그는 이번 도서기증 이외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묵묵히 실천해 왔다. 노인복지 시설에 생필품 전달,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줄 밑반찬 나누기 및 김장담그기 행사에 적극 동참하는가 하면 관내 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 그의 봉사활동을 살펴보면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활동이 아닌 모두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지역발전을 위해 몸소 실천하는 활동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신의 사업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활동을 하는 것이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장용선 대표는“제가 이 지역에서 뿌리를 내리고 장사를 할 수 있는 것도, 이러한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것 모두가 저의 사업을 도와주신 지역주민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애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곳이기에 가진 것을 조금 나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데 일조할 수 있다면 그것 또한 인생의 행복 아니겠어요?”라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지역민들과의 신뢰를 가장 우선시

지역민들을 위하는 장 대표의 마음만큼이나 그가 운영하는 동백장례식장 또한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고객들을 위하는 진실된 마음이 빛을 발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편리한 부대시설에서 장례 토털서비스를 통해 유족과 조문객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단순히 이윤추구를 위해 장사를 하는 것이 아닌 찾아주신 고객 한사람, 한사람을 자신의 가족처럼 정성껏 모시고 있어 굳이 홍보를 하지 않아도 이곳을 방문한 고객들의 구전을 통해 익히 알려져 있다.

장용선 대표는“올바른 장례문화를 선도하고 고인에 대한 각별한 정성과 유가족의 슬픔을 함께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건한 장례문화를 계승 유지하고 고품질의 장의용품을 저렴한 값에 공급하며 유족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게 하는데 많은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라며 동백장례식장 만의 차별성에 대해 말했다. 장 대표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음식이다. 철저하게 위생관리에 신경쓰고 있으며 음식 재료 또한 엄선된 국산 재료만을 사용하고 있다.

끝으로 장용선 대표는“음지에 있는 불우이웃에게 한줄기 빛이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금산에서 주위 이웃들에게 정을 나눌 수 있는 봉사를 하고 싶어요. 주위를 보면 자신도 힘들고 어려운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더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들이 바로 진정한 봉사자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어렵지만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 여러분들과 뜻을 같이하여 힘이 닿는 한 계속 실천해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라며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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