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내실화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혁신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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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내실화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혁신학교
  • 취재_공동취재단
  • 승인 2011.01.10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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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겚냄?곀克罐?모두가 성장하는 학교로 발전할 것

   
1954년 개교하여 대한민국 교육의 요람으로서 반세기 이상 수많은 소망들을 꽃피웠던 지평중학교(http://www.jpm.ms.kr/최찬욱 교장/이하 지평중)가 지난해 11월 경기도교육청이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공교육정상화 모델인 2011년 혁신학교에 신규지정 되었다. 맑은 물과 아름다운 산이 어우러진 주변 경치를 닮은 지평중은 정책 추진 1년 만에 전국적 관심과 교육 혁명적 분위기가 확산되는 성과를 이루며, 2011년 내일이 기대되는 학교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교육 공동체의 참여와 협력 속에 자아실현이 이루어지는 학교

제도화되고 획일적인 기존 학교의 틀에서 벗어나 개개인의 소질과 능력이 고려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며, 교사의 전문성과 책무성제고로 전문적인 학습공동체 구축을 필두로 하는 혁신학교 공모에는 총 200개교가 응모한 가운데 서류심사와 면접, 현장실사 등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신규지정교를 발표했다.
  
효율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명품 혁신학교로 도약

혁신학교가 추구하는 교육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자율적이고 다양하며 특성화된 교육과정과 교육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 이에 지평중은 교육과정의 다양화와 전문적학습공동체를 구축하고, 더불어 생산적 학교문화 형성과 권한위임의 확대, 그리고 대외협력과 참여확대를 추진하여 혁신학교로서의 비전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지평중의 최찬욱 교장은 “혁신학교의 지향점인 활기찬 학교, 행복한 교실과 학생, 교원, 학부모 모두가 성장하는 학교 그리고, 믿고 맡길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공교육의 정상화와 선진화를 이루어 교육 신뢰를 다지고 교육 공동체의 참여와 협력 속에 자아실현이 이루어지는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한 창의력 향상과 인성교육을 통한 ‘학교교육의 신뢰제고’를 통해 ‘혁신학교 지평중’으로 거듭나기 위한 포부를 밝혔다.

   
사실 최 교장이 처음 부임할 당시만 하더라도 지역적 소외와 산업구조의 변화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가정이 확산되어 학교는 희망 보다는 아픔이 더 많아 보이는 학교로 보였다고 한다. 하지만, 학부모와 박노진 교감을 비롯한 교사, 그리고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학교는 높은 결속력으로 교육과정 전반에 걸쳐 최상의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었고, 이번 혁신학교 신규지정을 통해 학생들은 희망의 빛을 볼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어렵지만 착하고,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맑은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하려 하는 학생들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더 큰 힘은 선생님들에게서 왔다. 지평중의 모든 선생님들은 학생들에 대한 사랑의 가르침과 바른 교육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게 되었고, 이것은 교육희망의 에너지와 교육방향의 노하우로 작용하게 되었다.

지평중 최찬욱 교장은 “경기도 교육에서 구현되고 있는 혁신 학교가 멀리 소외된 한 작은 학교인 지평중학교에서 실현되고, 어려웠던 학생들에게 교육의 미래에 대한 희망의 빛을 갖게 된 것은 교육자로서의 교육 신뢰이며 또 하나의 교육 희망이다. 이러한 것이 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하고 낙후된 이곳에서 열심히 노력하시는 우리 교원들에게도 신뢰와 희망의 빛이 되기 바라며 학교장으로서 우리 학교의 궁극적 목표인 ‘꿈과 희망이 있는 행복한 배움터’, ‘혁신학교 지평고등학교’가 이루어져 작은 시골, 병설학교에서의 교육 혁신 모델을 이루고 싶다”며 혁신학교 선정에 관한 소감을 밝혔다.      

공교육이 우리 사회에 올바르게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공교육에 대한 사회와 학부모의 신뢰와 교육자의 교육에 대한 올바른 애정과 열정이 바탕이 되어야한다. 이런 의미에서 혁신학교 지평중의 교육 희망을 통해 들여다 본 우리 학생들의 미래는 목적 없이 ‘공부’만을 강요했던 과거를 벗어나 개개인의 목표와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선진화 교육이 필요해진 때가 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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