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한국을 책임질 과학 인재사관학교 ‘광명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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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한국을 책임질 과학 인재사관학교 ‘광명북고’
  • 공동취재단
  • 승인 2011.01.10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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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전국학생천체관측대회 대상 수상

   
천문우주기술은 새로운 기술의 발생을 가능케 하는 기반기술로 그 성과가 나타나기 까지는 오랜 시간과 투자가 소요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천문연구는 세계적으로 국가차원에서 원천연구를 지원하고 담당하고 있다. 이에,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 천문연구기관인 한국천문연구원(kasi)과 국립중앙과학관이 공동주최하고 (사)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가 주관한 제4회 전국학생천체관측대회에서 광명북고등학교가 대상을 수상하며 한국 과학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우수 프로그램 개발

광명북고등학교(http://www.kmb.hs.kr/박태환 학교장)는 서울과 인접한 위성도시로 중산층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광명시에 위치하고 있다. 광명시는 서울에서 유입되는 인구와 함께 아파트 단지의 개발로 인해 인구가 밀집해 있으며, 고교 비평준화 지역으로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광명북고등학교는 광명시 공립학교 내에서 입학성적이 가장 우수한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어 지역사회의 기대와 학부모들의 의존도가 매우 높은 학교이다.

한 국가의 흥망은 현재의 청년을 보면 알 수 있다. 청년의 육성과 성장은 무엇보다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인재육성을 위해 노고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그런점에서 광명북고등학교는 고교평준화에 대비해 일찍부터 과학중점학교 운영을 발판으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왔다. 또한, 학생들의 학업성취수준을 높이고 전인적 성장을 이루도록 새로운 학교 교육체제를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고 있는 점에서 타 고등학교의 모델이 되고 있다. 또한, 명확한 교육지침과 학교교육의 목적과 비전을 ‘꿈’, ‘도전’, ‘글로벌 리더’로 삼고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인생의 큰 밑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안내하고 추진하고 있다.

명실상부한 한국과학의 인재사관학교로 자리매김

   
광명북고등학교는 과학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가진 학생들의 학문적 욕구를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심화 프로그램으로 영재학급을 설치 인가받아 운영하고 있다. 영재학급을 통해 훌륭한 과학자들이 수행해 왔던 탐구과정과 과학적 추론 방법을 배움으로써 건전한 자연관을 형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과학ㆍ기술ㆍ사회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하는데 주목적을 두고 있는 것이다.

또한 학교 주관의 과학체험활동을 운영하여 1학년 전교생이 60시간 이상을 실질적인 수학, 과학캠프나 체험부스를 통해 친숙해 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4월에는 기상사진전을 관측하고 기상과 관련한 학습지를 작성하며 5월?월에는 세포분열을 관찰하고 각 시기 마다 모습을 그려본다. 7월?월에는 식물세포, 동물세포의 관찰과 물의 표면장력 실험과 10월에는 혈액형의 판정과 유전의 공부 등 월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스스로가 과학에 호기심을 갖도록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과학실험교실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하여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는 점에 광명북고등학교만의 놀라움이 존재하는 것이다 

Mini Interview
박태환 교장이 말하는 광명북고 비전
2012년 고교 평준화에 대비해 광명북고는 학생들의 학업성취수준을 높이고 전인적 성장을 이루도록 보다 나은 교육체제를 만들어 가고자 계속 노력하고 있다. 이에 대한 전략으로 첫째 학생들의 학업성취 수준을 높여 꿈으로 가는 발판을 견고히 하고, 둘째 과학적 소양과 인문적 소양을 갖춘 더불어 사는 전인적 인간을 육성하는 것이며, 셋째 학생·학부모·교직원과의 활발한 소통과 참여의 장을 확대해 학교교육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광명북고는 앞으로도 ‘꿈, 도전, 글로벌 리더’를 학교의 비전으로 내세워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인생의 큰 밑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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