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존경하는 진천군민 여러분！

지난 3월 10일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이 결정됐다.

이번 탄핵의 결정은 그 찬반 여부를 떠나 군민 분열되는 등 많은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지역안정을 저해하는 불필요한 대립보다 우리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야 할 시기이다.

우리나라는 아직 분단국가로 북한의 위협과, 국제정세에서 도전을 받고 있고, 지역의 경제도 아직 불안한 상황이다.

우리군은 지역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하여 탄핵 결정이 있던 날 긴급 간부회의를 시작으로 휴일인 3월 12일에도 참모회의를 통해 지역안정 및 화합대책을 마련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부군수를 총괄로 하는 지역안정대책팀과 민생안정팀을 구성하는 등 관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사회 기초질서 확립 및 엄정한 법 집행, 서민생활 안정대책 마련, 대내·외적인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과 군민 화합과 통합분위기 쇄신을 위하여 전 행정력을 결집 추진하고 있다.

또한, 끊임없는 진천의 발전을 위해 지역에 당면한 현안사업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진천군민 여러분！

이제는 대립보다 헌정사상 초유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하며, 성숙된 주민의식을 통해 극복해 나가야 할 시기이다.

혼란을 끝내고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서 우리 모두 살기 좋은 따뜻한 생거진천을 만드는데 힘을 모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2017년 3월 13일

진천군수 송 기 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