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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복기 학교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바람직한 습관과 태도’라고 항상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남을 배려하고 양보할 줄 아는 이타의 마음과 신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자신을 이기는 자가 세계를 제패하듯이 자기의 주인공이 되어 인생의 목표를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학교와 선생님, 그리고 학부형 모두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유 없는 결과는 없다. 무수한 수상과 우수한 공적 뒤에는 남모르는 노력과 노고의 땀들이 있기 마련이다.
정치 금융의 중심지, 관악산의 정기가 어린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자리한 여의도중학교(http://www.yeouido.ms.kr/민복기 학교장). 1973년 개교 이래, 2만 7천여 졸업생을 배출하고 1천 3백여 명의 학생과 80여 명의 교직원들로 구성된 여의도중학교는 ‘자율적 창의적 세계적 인재육성’을 목표로 ‘배우는 즐거움’ ‘가르치는 보람’ ‘희망찬 미래’라는 명확한 방침으로 한국교육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또한, 건강한 학교, 활기찬 학교, 쾌적한 학교로 더욱 성장해 가기 위해 미소로 인사하기, 장점 찾아 칭찬하기, 주변 청결히하기 등의 실천운동을 전개해 가고 있다. 개인도 조직도 기본이 중요하다. 기본이 탄탄하면 무너지지 않는다.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실질적 목표와 함께 라는 공동체적 소명을 일깨우는 참신한 전략이 여의도중학교만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명품 학부모 만들기 프로그램’ 교과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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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자매마을 방문과 농산물 구매활동, 알뜰 매장 운영 등 지역발전에도 기여하도록 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교육정책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입시제도와 교육정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여 교육 수요자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고취시키고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학부모 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교사, 학생, 학부모간 상호 유기적 관계가 형성될 수 있었고 학부모의 위상이 새롭게 정립되어 진정한 교육이란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만들어 간다는 새로운 교육 공동체의 기반을 조성할 수 있었다.
여의도중학교만의 또 다른 특징은 중학교 시절 확실한 인성과 품격을 형성할 수 있도록 창의 인성교육을 실시하며 인성관련 각종 시상제 (효행상, 선행상, 덕행상, 봉사상)를 운영하여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이다. 민복기 학교장은 “여의도중학교는 앞으로 창의, 인성, 진로교육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문학, 예술, 체육교육을 활성화하고 이를 교과수업에 적용하며 보다 효율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곱고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나의 인생 헌장 만들기’ 등 자기 비전을 스스로 정해 발표할 수 있도록 하고 1인 1악기 및 체육특기 갖기 등 각종 동아리 활동에도 전력을 다해 갈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최고의 학교에서 최고의 인재가 배출된다.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 인재의 요람으로 여의도중학교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