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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교육활동으로 우수한 교육성과 거둬
광덕초등학교(http://www.deok.es.kr/이열우 교장/이하 광덕초)는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에 위치한 교직원 14명에 초등학교 37명, 유치원 7명이 재학하고 있는 5학급 규모의 작은 학교라고 믿기지 않는 교육성과를 자랑한다. 1958년 4월 8일 개교하여, 올해 51회 졸업으로 총 1,313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작지만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학교이다. 이열우 교장은 “자율적이고 차별화된 학교 운영을 계획하고 추진하며, 교사는 알기 쉽게 가르치고 부지런히 배우는 행복한 교실 만들기에 열정과 헌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며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학부모님들과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더욱 알차게 ‘꿈과 사랑, 즐거움이 가득한 광덕교육’을 실현하여 ‘찾아오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어린 날의 추억과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학교로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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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에코맘’, 학부모회의 롤 모델이 될 터
“인스턴트나 가공식품에 길들여져 가는 우리 아이들을 바로 잡아주는 식생활교육이 반드시 필요하고 그 역할을 교사와 학부모가 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식생활 습관이 바르고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힘차게 뛰어노는 어린이야 말로 바른 인성을 갖추고 미래의 꿈을 바르게 설계할 수 있다고 봅니다.”
현재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친환경 학교급식을 광덕초는 이미 8년 전부터 실시하고 있다. 작년과 올해는 강원도교육청으로부터 ‘학교급식 연구학교’ 로 지정을 받아 올바른 먹을거리 교육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회 ‘에코맘’의 한경희 학부모회장은 몸소 친환경 유기농 식생활을 실천해 새로 입학 또는 전입해 오는 학생들의 부모에게 대화를 통해 이해시켜 자연스럽게 학교교육에 참여하도록 여건을 마련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열우 교장은 “학부모회장님께서 3년째 급식에 필요한 식재료를 매일 아침 학교까지 가져오시고, 학부모와 함께 고추장, 된장, 간장, 두부 만들기 등을 실시하며 매년 아이들과 체험과정도 함께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으십니다. 그 모습과 열정에 감동을 받아 먹을거리 안전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인식이 매우 높습니다”라며 매년 학교 텃밭을 아이들과 함께 가꾸며 재배 체험의 기쁨과 먹을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도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의 결과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