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종천면은 지난 10일 종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각 마을 실천위원회 등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최초로 농업환경 프로그램 실천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충남도에서 올해 처음 실시하는 농업환경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각 마을 실천위원회에서 농업 환경 및 농촌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주민들이 합의하고 선정한 후 면장과 사업 이행협약을 약속하는 것이다.

각 마을 실천위원회에서는 구체적으로 꽃길, 마을 정원, 공원 조성 등 농촌마을경관 개선, 농수로 정비를 비롯한 깨끗한 마을 만들기, 어르신 공동식사 등 마을공동체 유지, 쓰레기처리 등 농업 환경 오염 방지 활동 등의 이행과제를 선정했다.

한편 농업환경프로그램은 벼 재배 농가에만 지원하던 맞춤형 비료와 경영안정 직불금을 작물에 관계없이 전 농가에 균등 배분하는 방법으로 농업보조금 혁신을 통해 농업인이 직접 농촌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그 성과로 도와 시군에서 각 개별농가에 약 36만원을 지급하는 보조금이다.

또한 우수마을에 대해 개별 농가 보조금 외에 추가 장려금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