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일의 인재육성을 목표, 특화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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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일의 인재육성을 목표, 특화프로그램 진행
  • 공동취재단
  • 승인 2011.01.1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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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이고 헌신적인 학부모회의와 외국어 교육의 모범을 제시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육’ 이라는 기본방향아래 바른 인성을 갖추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시키고자 노력하는 춘천삼육초등학교가 주목받고 있다.아이들의 행복이 곧 국가의 행복이라는 목표로 외국어 교육과 노작교육(농사와 과수재배등 자연학습), 바이올린과 풀룻등 1인 1악기 교육에 체육 집중교육까지 살아있는 학습을 통해 모두가 바라는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학교’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학교의 열정과 더불어 아이들이 스스로 오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학교로 만들기 위해 자발적이고 희생적인 학부모회의 활동까지 어우러져 춘천삼육초등학교는 명실상부한 한국 사립초등학교의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복래 학교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란 구호처럼 하루아침에 되지는 않습니다. 기독교 신앙을 가진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한 영혼으로 대하며 사랑과 책임감으로 매일을 노고하고 있습니다. 50년 전통의 혼을 100년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한다.

1955년 춘천시 조양동에서 개교한 춘천삼육초등학교(http://cc36.es.kr/김복래 학교장)는 춘천 유일의 명문 사립학교로 정평이 나있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보듯이 큰 이상과 목표를 세워갈 수 있도록 세계속의 인재를 만든다는 자긍심도 대단하다. 그를 위해 인성교육, 외국어교육, 기악교육과 체육특성화교육 등 초등학생시절 필수적으로 익혀야 할 교육을 특성화하여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바른 인성교육을 위해 주말농장을 운영, 가족애를 다지는 계기를 만들어주며 4랑 가꾸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친구와 함께하는 토요문화원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텃 밭 가꾸기도 진행하고 있다. 자연과 소통하며 봉사와 자립심을 키우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타 학교의 모델이 되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각 학년별 독서 논술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스스로 고민하고 연구하는 습관을 몸에 익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점심시간에는 도서관에서 책 읽어주는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으며 학년별로 주 1회 ‘책대여 하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 기본학력교육을 위해 수학향상급제를 실시와 수학 영재반 운영, 방과후 돌봄교실, 대학생 멘토링제, 등을 운영하여 학력 부진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로 아이들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교육프로그램은 2009년, 2010년 연속으로 기초학력미달 학생이 한 명도 발생하지 않는 학력우수교의 결과를 낳게 되었다. 

이외에도, 어린 시절 가장 중요한 건강한 신체를 위해 인라인, 골프, 수영, 승마 등을 비롯해 여름에는 수상스키와 겨울에는 스키교실을 운영하여 연 중 5개월 정도를 집중적으로 가르쳐 체육 분야에서도 다양하고 기초적인 경험들을 체득할 수 있도록 최고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삼육공동체 사(四)여(與)미(美) 활동

과거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학교에 대한 관심은 주로 받기 위주의 교육에 한정되어 왔으며, 또한 운영되었던 수많은 학부모 모임들은 주로 부족한 교육시설의 확충 및 후생 보조적 측면에 기여해 왔다. 이러한 과거의 학부모회는 학교교육의 제반 운영에 관한 활동보다는 주로 재정적 지원활동이 많아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부정적인 측면을 지양하고, 미래지향적이고 바람직한 학부모회 활동을 조성하기 위하여 춘천삼육학부모회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춘천삼육공동체 사(四)여(與)미(美) 활동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여 ‘오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그 곳- 열린공간 열린마음 춘천삼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학부모회의는 보다 많은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낮 시간 보다는 저녁 시간을 이용하며 학기초와 학기말에는 교육환경 등을 모니터링하여 학교의 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급식관리도우미제도를 개설해 건강식 위주의 식단으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도서도우미, 학부모합창단, 교복나눔코너등과 학부모로부터 다양한 물품을 기증받아 유상으로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학부모회 운영기금으로 재활용하는 ‘아나바다 운동’도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열린 음악회, 우리고장바로알기등과 학부모, 교사, 아이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토요문화원을 개최해 공동체의식 함양과 맞벌이로 인해 돌봄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큰 혜택을 주고 있다.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계절에 맞는 체험들을 통해 아이들과 교사, 학부모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계(四季) 여(與) 미(美)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바쁜 사회생활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가 어려운 아버지들을 위해 동(冬) 여(與) 미(美)활동도 펼쳐 아버지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학교교육참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화된 외국어 교육, 글로벌 인재의 토대구축

춘천삼육초등학교만의 특별한 교육은 외국어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영어 상용화 교육을 위해 주 10시간 원어민 보조교사가 외국 교과서로 직접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영어에 대한 관심과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영어 수준별 이동수업을 펼치고 있으며  16명 이내의 소인수 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외국어는 환경적 요인도 크게 중요하기 때문에 영어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영어전용 학습실 4실을 갖추었으며, 원어민 7명 한국영어 전문 강사 1명을 교육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다양한 영어 수업뿐만 아니라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인터뷰, 토론 등 영어다면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학년별 듣기 보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춘천삼육초등학교 영어 교육은 자랑이 아니라 생활’이라는 말을 듣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학교의 노력과 학생들의 열정으로 6학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영어부분 우수학력이 2009년 94.4%, 2010년 91.67%에 이르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영어뿐만이 아니라 국제적인 위상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중국에 대비하기 위해 5-6학년은 중국 원어민 보조교사가 주 1회 중국어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 외국어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내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습관을 몸에 익힌 아이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자 하는 포부도 크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감성 교육과 풍요로운 삶을 위한 1인 1악기 교육을 실시해 바이올린, 플루트, 첼로, 클라리넷을 교육하여 반별 향상음악회(독주회), 솔트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연 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방학 중 음악캠프는 연 2회 실시해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도 삼육초등학교만의 자랑이다.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으로 개최된 ‘동면주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는 지역신문에도 기사화 되어 지역사회에도 큰 자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학생들은 연주활동을 통하여 소질을 계발할 뿐만 아니라, 남과 함께 해야 좋은 연주가 되며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한다는 것을 어려서부터 몸으로 배우고 익히는 소중한 체험을 느껴갈 수 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한다. 초등학교시절 마음에 느낀 감정은 평생 자신의 인생을 좌우 할 정도로 의미가 깊다. 춘천삼육초등학교의 미래가 한국의 희망을 더욱 크게 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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