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교량·육교 정비 32억6500만원 투입

[시사매거진]여수시가 지역 교량과 육교에 대해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노후화된 시설의 새 단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정밀점검 결과 정비가 필요한 12개 교량·육교에 국민안전처 특별교부금 11억 원을 포함한 총 32억6500만원을 투입 교량 재가설, 교면 포장 등 보수·보강 작업을 실시한다.
정비대상과 내용은 ▲동문동 자산교 재가설 ▲서강동 봉강고가교 교면 포장·방호벽 표면 보수 ▲소라면 덕곡교·덕양교, 연등동 연등2교 표면·단면 보수 ▲둔덕동 둔덕육교·한려육교, 광무동 봉강육교, 덕충동 덕충육교, 충무동 충무육교 도장 ▲신기동 신기2육교, 오림동 터미널육교 도장·탄성포장이다.
시는 연중 197개(교량 95, 터널 9, 공동구 1, 육교 29, 지하보·차도 2 등) 도로시설물에 대해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18개 특정관리시설에 대해서는 주기적으로 정밀점검을 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는 국민안전처로부터 특별교부금 9억 원을 지원받아 총 12억 원의 예산으로 10개 시설에 대해 보수·보강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노후화된 교량과 육교의 성능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공사기간 예상되는 불편들에 대해 시민들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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