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작은 아이디어로 작지만 튼튼한 창업가 꿈꾼다
상태바
빛나는 작은 아이디어로 작지만 튼튼한 창업가 꿈꾼다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3.10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년도 못 넘기는 창업 왜? 나만의 아이템으로 20년 준비한다
▲ 전라북도청

[시사매거진]창의적 아이디어나 열정이 있는 청년, 빛나는 작은 아이디어로 창업을 꿈꾸는 4050행복창업가, 이들이 뭉쳐 작은 창업의 반란을 준비한다.

전라북도는 아이디어와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작은 창업자 교육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작은 창업은 벤처창업과 생계·서비스형 창업의 장점을 결합한 중간영역의 소규모 창업으로 전라북도가 올해부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북테크노파크,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등과 함께하여 중점 육성하는 창업모델이다.

오는 13일(월) 청년 대상의 청년창작가 양성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기관 간 연계를 통한 작은 창업가 단계별 육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과정은 총 4단계로 창업기초 교육 V(비타민), 아이템별 전문화 교육 S(전문가), 컨설팅과 성장지원 M(매니저), 사후관리 S(디딤돌)과정이다.

오는 4월부터 시작될 4050중장년층 대상인 행복창업가 ‘비비GO(備飛高)’과정은 총 3단계로 ?창업기초교육인 비[備]과정, ?아이템별 전문화교육 비[飛]과정, ?사후관리 및 성장지원인 고[高]과정이다.

지원 체계를 단계별로 운영하는 이유는 선형적이고 분별없는 창업지원을 방지하고, 아이디어와 비전을 가진 예비창업자를 선별하여 창업 전 주기별 맞춤지원하기 위함이다.

창업자금 지원으로 창업 기초교육을 수료생에게 최고 2천만원, 전문과정 수료생에 최고 5천만원의 특례보증과 2%의 이자를 보전하는 정책도 추진한다.

창업을 희망하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창업교육을 받을 수 있다. 40세 이하는 청년창작가 교육과정을, 40세 이상은 행복창업자 비비GO과정을 지원하면 된다.

도는 이번 작은 창업자 육성과정을 통해 그동안 기관 간 분절적으로 운영되던 창업지원 시스템을 하나로 연계해 기관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체계적인 예비창업자 관리를 통해 성공창업자를 육성한다.

도 관계자는 “소자본 생계형 창업자의 절반이 2년내에 폐업을 하고 있다”면서, “준비교육을 철저히 시켜 경쟁력 있는 작은 창업가로 집중 육성해 폐업률을 줄여 성공창업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은 창업자 육성과 정착을 위해 창업교육, 사업화 지원, 창업지원기관 간 협업, 선배창업자와 예비창업자의 교류창구인 네트워킹 데이 행사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