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사랑의 이동목욕봉사’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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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사랑의 이동목욕봉사’ 힘찬 출발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3.1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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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불편 군민 162명 대상 총 96회 운영 계획
▲ 이동목욕봉사

[시사매거진]고흥군은 지난 2일 고흥읍을 시작으로 ‘2017년 사랑의 이동목욕봉사’가 첫출발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올해 거동불편 군민 162명을 대상으로 2.5톤, 1.2톤 규모의 차량 2대를 이용해 주 3회, 총 96회 운영할 계획이다.

서비스 신청 등 기타 문의사항은 각 읍·면사무소 민원복지계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10여 년 넘도록 ‘사랑의 이동목욕봉사’를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고흥군여성자원봉사회, 새마을부녀회, 한국부인회, 생활개선회연합회, 여성의용소방대, 한국자유총연맹 전남고흥군지회 등 말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 단체의 덕분이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한결같이 정성을 다해 봉사하는 모습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7년 첫 시동을 건 사랑의 이동목욕봉사 차량은 지난해까지 10년간 관내 마을 곳곳을 누비며 총 2천3백여 명의 거동불편 군민에게 목욕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자원봉사자 2천 2백여 명이 참여했다.

아울러, 고흥군에서는 ▲해피고흥 이동봉사단 ▲소록도 목욕봉사 ▲V-day자원봉사 ▲취약계층 사랑나눔 자원봉사 ▲찾아가는 청소년 봉사 교실 등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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