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대기업 박차고 인생2막 시작하다
진일원 지사장은 대기업을 박차고 나와 종합자산관리 컨설턴트로서 인생2막을 살아가고 있는 인생 개척자이다.
사실 일반적인 견해에서 안정적이고 부러움을 사는 대기업을 그만두고 종합자산관리 컨설턴트가 된다는 것은 납득하기 쉽지 않다. 새삼 대단하다는 생각과 그의 선택 배경이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과거 지인으로부터 보험을 가입했습니다. 누구나 이 같은 경험이 한 두번은 있을 텐데, 저도 안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입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보상을 한 푼도 받지 못했습니다.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인의 권유로 진정한 컨설턴트가 되겠다고 다짐하며 이직을 했습니다. 물론 당시 새로운 일에 대한 욕망이 컸던 것도 사실이지만 이 일이 도화선이 돼 종합자산관리 컨설턴트로 인생 2막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진 지사장의 선택에 그의 아내는 반대가 아닌 힘이 돼 주었다. 부창부수라고나 할까. 오히려 AIG 컨설턴트를 소개해주며 그를 지원하는데 적극적이었다.
진 지사장 또한 아내의 내조에 보답하듯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의식을 불태우며 배우고 익히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렇듯 부부의 하나된 마음 때문이었을까. 40년 역사의 견실한 기업인 대림통상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는 승승장구하며 성공가도를 달렸다.
![]() | ||
“한 사람의 계약이 나오지 않더라도, 사람들의 보험 가입 상황이나, 관련 얘기를 듣는 것만으로 기뻤습니다.”
진 지사장은 이러한 노력과 열정에 기인해 지난 6월에는FC 4,000여 명의 국내 1위 종합보험법인인 프라임에셋으로 자리를 옮기며 지사장의 자리에까지 올랐다.
고객 위한 최적의 컨설팅만을 고수
진 지사장의 성공비결에는 수많은 요소들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핵심은 바로 고객을 위한 진정한 컨설팅이었다.
“실적으로부터 자유로워지려고 노력했습니다. 실적에 마음을 뺏기다보면 돈에 휘둘리게 되고, 그러다보면 고객에게 컨설팅이 아닌 셀링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실적을 위한 컨설팅이 아닌 고객을 위한 최적의 컨설팅을 하고 싶었습니다. 전 셀러가 아닌 컨설턴트이니까요.”
진 지사장은 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마인드를 갖고 있다. 누구나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고, 사고는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실제 이러한 그의 마인드 덕분에 위험과 사고에서 큰 일 없이 벗어난 경우도 허다하다.
“한번은 연구직 직원이 자신은 위험한 업무가 없다면서 보험가입의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꾸준히 설득하고 조언을 해 줬습니다. 무려 1년 동안이나 말이죠. 그렇게 1년의 설득 끝에 보험에 가입했는데, 공교롭게도 몇 달 후 목 디스크 판정을 받아 보상을 받게 됐죠. 그때 제게 고맙다고 하더군요.”
진 지사장은 고객을 대함에 있어 반드시 지켜야할 원칙으로 ‘고객=가족’이라는 공식을 세워놓고 있다. ‘모든 것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말처럼 그가 꿈꾸고 희망하는 진정한 컨설턴트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으로부터 고객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가 고객의 거절이 있더라도 개의치 않고, 끊임없이 설득하고 조언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맥락에서다.
진 지사장은 “고객을 만나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것은 제대로 된 보험을 가입하고 있는 고객이 10명 중 1명에 불과하다는 사실이었다”면서 “9명은 본인에게 맞지 않는 보험을 가입한 상태라는 말인데, 이는 지인을 통해 제대로 된 컨설팅 없이 보험에 가입하거나, 가입한 컨설턴트가 일을 그만두어 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한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현실이 단기간에 바뀌진 않겠지만 진실한 컨설턴트를 꿈꾸는 사람으로서 힘 닫는 데까지 고객을 위한 컨설팅에 최선과 최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인생의 멘토 되고자 부단한 노력 기울여
“영업 실적을 강조하는 리더이기 보다는 그들의 진정 행복한 인생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진심으로 바라며 도와주고자 하는 인생의 멘토이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좋은 영업사원이 되기 전에 먼저 좋은 사람(좋은 아빠, 좋은 친구, 좋은 동료)이 되기를 강조합니다.”
지사장으로서도 바른 본보기가 되길 희망하는 진 지사장은 조직을 리더와 팀원의 관계가 아닌 인생의 멘토와 멘티의 관계를 지향한다. 좋은 사람이 돼야 영업도 오래 잘 할 수 있고,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는 이러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팀원들과 영화, 뮤지컬 등을 즐기고 각종 세미나에도 참여한다. 무작정 술로 시작해서 술로 끝나는 옛날의 조직문화가 아닌 팀원을 말 그대로 이해하고 사랑하고 아끼는 그런 멘토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 진 지사장의 신념이다.
진 지사장이 팀원들에게 자주 언급하는 말 중에는 “좋은 컨설턴트가 되고 싶으면 먼저 좋은 사람이 되고, 위대한 컨설턴트가 되고자 한다면 위대한 사람이 먼저 되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좋은 사람과 위대한 사람이 먼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심신을 갈고 닦으며 선행과 봉사를 하라는 주문이다.
그는 자신의 말을 지키기 위해 아침 7시에 기상해 워킹, 조깅, 등산을 하고, 토요일에는 어김없이 축구를 한다. 10여 종의 잡지를 구독하며, 팀원들과 함께 강의, 세미나 수강에도 열심이다. 이러한 끊임없는 노력은 그를 인생 멘토형 리더이면서 진실한 컨설턴트로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어보였다.
프라임에셋 진일원 지사장
*대림통상 2001.1월 ~2006.12월 해외영업부 근무
*AIG 근무
*수상 : FAST STARTER'S CLUB BRONZE CLUB 2회
*TFC 팀장
*프라임에셋 지사장 2010.6월~
*자격사항 생명/손해보험 대리점 자격
변액보험,국제무역사,한국코치협회 코치,웃음코치,레크레이션
AFPK,한국 영업인협회 인천 지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