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안동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8일 지역 내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와 청소년 생명존중 및 마음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식을 통해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국형표준자살예방교육프로그램인 보고듣고말하기 실시로‘생명사랑또래지킴이’양성 및 ‘친구사랑’동아리 결성해 또래집단의 자살고위험군을 조기발견 및 치료연계, 치료비 지원 등 지속적인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내외 생명존중 홍보·캠페인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학급대상 ‘학교기반 정신건강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요인을 확인하여 건강하고 성공적인 일상생활의 적응을 돕기 위한 심리·사회적 기술을 학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을 기대된다.
특히 분노와 같은 부정적 정서에 대한 자기 통제력의 향상, 다양한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능력의 확보, 대인관계에서의 갈등 해결 능력을 증가시켜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효능감을 증가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학교는 안전하고 즐거우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소라는 인식을 통해 학교에 대한 애착을 증가시켜 정신적·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며, 지역의 밑거름이 될 청소년들의 마음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홍보·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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