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생산안정과 과잉공급 해소 기대

[시사매거진]보성군은 쌀 생산안정과 쌀 공급과잉 해소를 위하여 논 타 작물 재배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소득 작물, 논 대체작물 지원 등 총 3개 사업에 7억1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논 타 작물 재배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논 타 작물 재배사업은 벼를 심은 논에 벼 대신 콩, 옥수수, 감자 등 타 작물을 재배하면 경영안정대책비 및 변동직불금 등 벼 재배와 관련한 직불금을 받지 못하는 것을 감안해, 소득보전차원에서 ㎡당 300원이 지급되며, 최대 5ha, 최대 1천5백만원 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메밀단지와 잡곡단지 등 집단재배단지 위주로 지원하여 농촌 관광자원으로도 활용 할 예정이며, 축산농가와 연계하여 조사료용 옥수수 시범 단지를 조성해 하계조사료 수급 안정도 같이 추진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용부 보성군수는“쌀 수급안정은 정부와 지자체 뿐만 아니라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고심하고 해결해 나갈 과제”라며“논 타 작물 재배와 토종농산물 재배 확대 등 정부 시책에 부합한 다양한 쌀 생산 안정대책을 펴 나아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2월부터 쌀 적정생산과 소비촉진 등 쌀 수급안정을 위해 각급 기관단체와 연계한 특별대책반을 구성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쌀 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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