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 월별 다양한 ‘엄마사랑 아가사랑 행복교실’ 운영

[시사매거진]영주시가 뚝뚝 떨어지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영주시보건소는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으로 아기와 엄마의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엄마사랑 아가사랑 행복교실(이하 행복교실)’을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운영한다고 밝혔다.
9일 개강식은 지혜로운 출산준비, 임산부 태아마사지 등을 주제로 두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행복교실은 매월 둘째주 수요일 오후 2시에 보건소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임신과 출산, 태교, 육아, 건강관리 등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산전산후 정보와 지혜로운 출산준비, 건강한 출산과 태교, 바른 먹거리 이유식 만들기, 출산용품(모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이뤄졌다.
특히, 기독병원 산부인과 과장의 교육시간도 마련해 개인별 맞춤형 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임산부와 가임여성 등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프로그램 참가자에게 임산부 영양제 지급, 유축기 무료대여, 출산장려금지원, 산모·신생아도우미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시책과 지역단체와 협약을 맺어 추진하는 셋째아이이상 출산여성 한방첩약사업·구급함 지급·기타 육아용품 지원 등의 다양한 출산장려시책을 홍보할 계획이다.
영주시 보건소 윤병기 과장은 “엄마사랑 아가사랑 행복교실은 임산부와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은 물론, 아이낳기 좋은 영주시 이미지 제고와 체감도를 높이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행복교실 연간 일정은 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와 임산부 SMS를 통해 안내하고 있으며, 수강 신청은 매회 선착순 40명에 대해 영주시보건소 출산장려팀(639-6434)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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