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과 영양적인 측면에서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선호하는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과는 전통음식으로서 다분한 가치를 지진 대표적인 먹을거리이다.
한과는 한국의 전통적인 과자, 또는 조과로 곡식가루를 반죽하여 기름에 지지거나 튀기는 ‘유밀’과 가루를 꿀이나 조청으로 반죽하여 다식판에 박아낸 ‘다식’, 익힌 과일이나 뿌리 등을 조청이나 꿀이 조려 만든 ‘정과’, 과일을 삶아 걸러 굳힌 ‘과편’, 과일을 익혀서 다른 재료와 섞거나 조려서 만드는 ‘숙실’과 견과나 곡식을 중탕한 뒤 조청에 버무려 만든 ‘엿강정’ 등 여러 종류가 있다. 떡과 마찬가지로 전통 제례와 혼례겳??등에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 바로 ‘한과’다.
전통과 정성, 건강까지 소중히 여기는 ‘한비즌한과’
한과의 전통의 맛, 어머니 손맛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한비즌한과(http://www.hanbijeun.com/김순분 대표)는 맛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생각하며 전통의 맛을 이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발 450m 이상의 고랭지 지역인 전북 장수의 깨끗한 물과 공기 속에서 빚어지는 한비즌한과는 예로부터 내려오는 방식을 이어받아 우리 어머니들이 만들어 주시던 그 정성 그대로 빚어 그 맥(脈)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모든 한과는 저의 어머니로부터 전수받은 방법에 저의 다년간 쌓인 노하우를 접목하여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심 먹을거리’를 제공한다는 김순분 대표의 경영철학에 따라 찹쌀, 참깨, 흑임자, 검은콩 등 많은 재료를 직접 재배할 뿐만 아니라 계약재배 또는 농협 등 믿을 수 있는 납품처를 통해 원료를 공급받고 있다. 또한 색소나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백련초, 가시오가피, 뽕잎, 유자, 오미자, 울금 등 천연재료를 넣어 만들어지며 일체의 방부제도 넣지 않기 때문에 건강 웰빙 간식으로서도 으뜸이다.

사실 제품의 품질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시 되는 것이 바로 위생이다. 이에 한비즌한과는 위생설비를 확충해 나가는 등 위생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그리고 전문 검증기관에 의뢰하여 생산 전반에 걸쳐 검증받고, 부족한 점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고 있다.
“저희 회사 이름만 들어도 고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한과를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한과’라는 말을 들으면 자연적으로 ‘한비즌한과’를 연상 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대표적인 한과 업체로 거듭나는 것이 한비즌한과의 비전입니다.”
세계 속의 전통한과로
자연과 전통, 정성과 배려가 깃든 한과를 만들어 판매하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임하고 있다는 김 대표. 2003년 한비즌한과를 설립하고, 한비즌한과의 맛을 고객들에게 알리기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고 술회한다.
“운영 중 가장 어려웠던 점은 ‘유통’과 ‘인사’였습니다. 창업 초반에는 브랜드 인지도도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홍보가 가장 시급했기에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전시회 및 지방 행사에 참가하여 시식도 많이 하며 홍보에 주력했습니다. 판매되는 양보다 시식 물량이 수십 배 많았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이기 때문에 홍보에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전통의 손맛을 그대로 살린 한비즌한과를 맛본 고객들의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했고, 인지도도 조금씩 올라가기 시작하면서 한비즌한과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현재 대형마트와 프랜차이즈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특히 수작업이 많은 특징으로 어떤 사람을 쓰느냐에 따라 품질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직원을 채용할 때만큼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창업 초기에는 직원들이 대표자를 마냥 어려워하고, 소통하는 것에 대해 불편해 하였으나, 제가 먼저 진심으로 다가서서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어 지금은 서로 신뢰를 가지고 일하기 때문에 생산성도 높아졌습니다.”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심 먹을거리’를 제공한다는 김 대표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7년간 전통의 맛을 이끌어 온 한비즌한과. 고객의 건강과 입맛을 생각하는 기업정신을 실현해 가며. 한국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속의 전통한과로 그 명성을 알리고 있다.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한과 개발
한과는 전통음식으로서 다분한 가치를 지니는 먹을거리이다. 그러나 전통이라는 것만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기는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사실상 각양각색의 다양한 먹을거리들 사이에서 한과의 입지가 굳지 못한 것이 어쩌면 그런 변화에 적극적이지 못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에 한비즌한과는 한과를 먹는 고객의 건강까지 고려하여 ‘오미자 및 울금한과’에 대한 특허 출원을 하는 등 현대인의 입맛에 맞도록 항상 더 나은 제품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먹기 좋고, 보기 좋고, 몸에도 좋은 한과를 추구합니다. 고객의 사랑에 더 좋은 제품으로 보답하기 위하여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더 맛있고, 더 먹기 좋고, 더 몸에 좋은 그리고 소중한 분들께 드리는 선물로 손색없도록 정성을 다하여 만들고 있습니다.”
한과는 만드는 데는 의외로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쌀을 불리고 찧는 것으로 시작해 일일이 손이 닿아야 하는 작업이 많다. 그만큼 한과는 정성으로 빚어진다 할 수 있다. 때문에 김 대표는 ‘한비즌한과’와 ‘김순분’이라는 이름을 걸고 최고의 원료로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 말한다.
그 결과 한비즌한과는 농림부장관 표창,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우수식품지정 등 많은 수상을 하여 품질 면에서 인정을 받았다.
“맛에서도 여느 한과업체와 비교하셔도 자신 있을 만큼 맛있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명절 설을 맞이하여 소중한분들께 선물로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고, 보기에도 좋은 한비즌한과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