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장관, 9일 대구지역 시민 대상 특강·토크콘서트·시설 방문

[시사매거진]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생생동행 장관실’의 일환으로, 오는 9일 대구광역시를 방문해, 양성평등과 일·가정양립 관련해 국민 공감대 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강은희 장관은 이날 ‘자신만만, 행복육아’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영유아기 자녀를 둔 가족들의 정책체감도 제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며, 지역 여성단체 및 일반시민 대상으로 양성평등 및 일·가정 양립을 주제로 강연한다.
아울러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 대구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해 지역 여성·청소년정책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한편 ‘생생동행 장관실’은 장관 취임 이후 여성가족부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국민 의견을 최일선에서 수렴하기 위해 추진하는 현장행보다.
강은희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신세계백화점 8층 문화홀에서 열리는 『자신만만, 행복육아』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영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 300여 명을 만난다.
이번 행사는 ‘부모의 말이 바뀌면 자녀의 인생이 바뀐다’의 저자인 방송인 원기범 씨의 사회로 육아고민 청취와 전문가 상담, 정부지원정책에 대한 질의응답(Q&A) 등으로 진행된다.
강은희 장관은 ‘정책토크’의 패널로 참석해 ‘공동육아나눔터’, ‘아빠의 달’ 등 정부 지원정책들을 자세히 소개하고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부모가 가지는 여러 고민들을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후 1시 30분 대백프라자 10층 프라임홀에서 대구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및 대구미래여성 회원,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 및 일·가정 양립정책 공감하기』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강은희 장관은 1시간여에 걸쳐 여성가족부가 펼치고 있는 가족친화인증제 등 일·가정양립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일·가정 양립을 통한 남성들의 육아 참여 확대와 여성들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강조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에는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대구시 수성구 소재)를 방문해 센터 종사자들을 격려한다.
강은희 장관은 대구지역 경력단절여성 비중이 감소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발굴·지원을 위해 여성가족부와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강은희 장관은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대구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대구시 남구 소재)를 방문해,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들 및 센터 실무자들과 간담회를 가진다.
강은희 장관은 “역사적으로 대구에서 최초로 시작된 국채보상운동에는 사회 각계각층의 여성들이 적극 참여했고, 이는 이후 여성들이 다양한 사회 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우리사회 양성평등 실현에 대구시민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 역할을 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제는 양성평등과 일·가정양립 문화가 개인의 행복과 지역의 성장, 국가의 발전을 이끄는 핵심 열쇠”라고 강조하고, “우리 시대 가족들이 가진 고민을 해결하고, 양성평등한 육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여성가족부는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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