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까지 매점, 문구점 등 134곳

[시사매거진] 여수시가 개학을 맞아 학교주변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위촉된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10명)과 공무원(4명)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10일까지 학교매점과 학교주변의 문구점, 분식점 등 134곳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사항은 화투·술병 모양 등 어린이 정서를 저해하는 식품, 고열량·저영양 식품,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행위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요구 후 다음달 17일까지 재점검을 실시하고, 중대한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도 6회에 걸쳐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업소 680곳을 점검해 5곳의 위반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했다.
시 관계자는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학부모와 시민단체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위반 사항을 발견할 경우 시 식품위생과(061-659-4232)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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