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취약시설 관리 책임자 지정 등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

[시사매거진]광양시는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건설공사장 현장소장과 감리원, 담당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빙기 대비 건설공사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에서는 산업안전보건공단 동부지사 정경환 부장이 강사로 나와 해빙기 때 건설현장에서 자주 일어나는 주요 사고 사례를 소개하면서 그에 따른 원인과 안전 대책을 제시했다.
이 날 교육에 참여한 이형철 안전도시국장은 “건설공사 현장에서 문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연락망과 응급 대응반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달라”며, “기본적인 안전규칙을 잘 준수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3월 31일까지 인명피해 위험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축대, 옹벽, 석축, 절개지, 대형공사장 등 인명피해와 재난 취약 시설에 대해 관리 책임자를 지정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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