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강릉시는 관내 유치원, 초·중·고 99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교육경비 87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별로 교육프로그램 및 환경개선사업에 58억9천2백만원으로 전체의 67.7%,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26억5천5백만원으로 30.5%, 원어민 교사 지원에 1억5천3백만원으로 1.8%를 차지한다. 전년도 대비 학교급식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및 환경개선 사업에 4억4천3백만원이 증가됐다.
지난 3일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개최를 통해 예산의 낭비적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하여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초·중학생과 저소득층 고등학생의 중식비와 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 학생의 친환경 우수 식재료를 지원하며, 기초 학력 향상 및 자유학기제 운영, 방과 후 활동, 진로체험, 외국어교육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과 급식소, 체육관 등 노후된 시설물을 보수하여 쾌적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년기 기획예산과장은 “앞으로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학부모 등 관계자와의 협의를 통해 미래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확대하고 지역 간 균형적인 교육발전을 도모하여 최고의 명품 교육도시를 실현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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