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의무경찰, 강진 방문의 해 현장서 안보학습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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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의무경찰, 강진 방문의 해 현장서 안보학습 열기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3.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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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00여명 방문… 다산초당 등 명소도 둘러 봐
▲ 전남 의무경찰, 강진 방문의 해 현장서 안보학습 열기

[시사매거진] 전라남도 의무경찰 교육센터 교육생이 ‘2017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안보 현장학습을 남도답사 1번지, 감성여행 1번지 강진군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 7일 강진군과 전남의무경찰교육센터에 따르면 교육생들은 나주에서 3주간 기초 소양 교육과 함께 하루 안보 현장학습을 한다. 지난해까지 광주 인근에서 진행되던 교육을 올해부터는 강진군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생 30여명이 첫 번째 현장학습을 시작했다. 올해 말까지 월 1회, 총 600여명이 다산초당, 가우도, 청자박물관 등을 견학한다. 이에 따라 강진 관내 식당과 상가, 농수특산물 판매에도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생 운행을 담당한 삼진고속관광 허경두 대표(강진읍·47)는 “2017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이 많이 몰려와야 지역경제도 살아난다”면서 “여행업체에서도 다 같이 동참해서 친절한 서비스,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전라남도 의무경찰 교육생들이 강진에서 교육을 받음으로써 잠시나마 마음의 평안과 정서함양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병영생활은 물론 군 복무 후에도 건강한 사회인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2017년을 강진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시가지 경관조성, 음식점과 숙박업소 관광수용태세 개선, 관광객들을 위한 친절 서비스 지도를 강화하고 손님맞이 채비를 단단히 하고 있다. 가고 싶은섬 가우도, 세계모란공원 등 새로운 관광지를 선보이고, 남도의 맛깔스런 음식과 우수농수축산물 등을 관광 상품화해 군민소득 창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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