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민안전 위한 선제적 도로 정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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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시민안전 위한 선제적 도로 정비 나서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3.0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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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도로 시설물 일제점검으로 안전 위험요소 해소
▲ 대전광역시

[시사매거진]대전시가 시민안전과 불편해소를 위해 선제적인 도로정비에 나선다.

대전광역시는 시민안전 확보와 도로불편 사전해소를 위해 해빙기 도로 시설물 일제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겨울철 한파와 제설재 사용으로 파손된 도로시설물과 최근 기온상승으로 균열, 붕괴, 낙석 등이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하여 자치구와 합동으로 3월중에 일제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비 대상은 대전시 관내 도로 2,039km, 교량 263개소, 육교 44개소, 지하보도 및 보도육교 65개소 지하도 및 가도교 51개소, 터널 18개소 등 총 441개의 도로시설물이다.

한파와 제설재 사용에 따른 포트홀, 균열, 침하 등 파손된 도로는 즉시 보수작업을 실시하고, 교량, 터널 등 시설물은 부식, 균열 등결함 여부를 점검하여 즉각 안전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낙석, 산사태 등 위험지구를 점검하여 위험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며, 가드레일, 볼라드 등 도로안전 시설물 전반에 대해서도 파손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대전시 양승찬 교통건설국장은 “가정에서도 봄이 오면 겨울철에 사용한 외투를 세탁하고 옷장에 잘 정리하는 것처럼, 도로 시설물도 겨울 한파를 지내고 나면 점검과 정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도로시설물의 선제적 점검과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시민들에게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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