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전 11시 ∼ 오후 4시 공연할 재능기부자 상시 모집,

[시사매거진]장흥군은 지난 5일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상설무대에서 첫 일요 문화공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일요 문화공연은 토요시장을 찾는 봄철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돼 이달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장흥가수모임 공성인 외 3명, 장흥문화원과 청소년 수련관 재능기부자, 토요시장 관광객들이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참가자들은 토요시장 상설공연장에 설치된 최신 음향장비를 사용해 타고난 재능과 끼를 발산하고 나섰다.
군은 지역민과 관광객의 자유로운 문화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대에서 공연할 재능기부자를 상시로 모집하고 있다.
목포시에서 온 한 관광객은 “토요시장에서 한우삼합음식을 먹고, 무대에 올라 노래도 불러 즐거운 추억이 됐다”며, “장흥 토요시장이 흥이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 토요시장은 주5일 근무제가 시작된 2005년 7월 2일 전국 최초 토요시장으로 개장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의 별’과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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