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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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식 개최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3.0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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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식

[시사매거진]제천시는 7일 오전 11시 제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센터에서 입교대상 도시민 30세대를 대상으로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최초로 운영된 제천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귀농 예정 도시민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체류하며 농촌을 이해하고, 농업에 적응하기위해 농업창업과정 교육 및 실습·체험하는 원스톱 귀농지원시설로 운영된다.

센터는 96억원의 사업비 들여 교육센터 1동, 기숙사 1동, 15평 단독주택 4동, 12평 단독주택 20동 등 총 30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되었으며, 2016년도에는 31세대가 입교하여 현재 11세대가 제천시에 정착하고 있다.

입교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김석호 농업기술센터소장, 입교생과 가족,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교생 등록, 환영인사, 농업기술센터 2017년 중점추진방향 설명, 교육일정 소개, 입교생 자기소개 및 시설탐방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서울시와 제천시 간 체류형 귀농지원사업 관련 업무협약이 체결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가 귀농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귀농정착을 위해 제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임차료 및 교육비를 지원하게 된다. 입교세대 30세대 중 11세대가 서울시 추천 입교세대이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새로운 영농기술 교육과 농업에 대한 체험을 통해 지역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교생들은 오는 11월 31일까지 9개월간 귀농농업지역이해과정인 기초교육과 작목재배실습 등 체험과 실습을 하는 심화교육, 농업창업계획 수립의 3단계 교육을 받게 되며, 멘토링을 통해 선도농가 및 선배 귀농인으로부터 작목별 재배기술에 대한 조언과 현장감 있는 체험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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