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통계에서 자연 분만율이 가장 높은 의료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제왕 절개율도 가장 낮은 병원으로 알려 질 만큼, 가족을 대하는 마음으로 환자 한 사람 한사람의 기대에 다가가 부응 한 결과로서, 이는 외형적으로 거대해져가는 지금의 의료현실에서 볼 때, 수준 높은 의료의 실증을 나타내는 좋은 본보기로 평가 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건강과 행복을 염원하는 모든 엄마와 아이를 위해 쏟고 있는, 아이사랑산부인과의 아낌없는 노력과 정성에 대한 이모저모를 승희진 원장을 만나 유쾌하게 들어보았다.

참 의술을 펼치다

이화여대 의대를 나온 승희진 원장은 김우경 원장과 함께 여성을 위한 전문 의료기관이 절실히 필요함에 뜻을 같이 하여 2002년 “아이사랑 산부인과”를 개원하였다. 이후 우수한 여성 부인과 전문 의료진들이 계속 모여 명실상부한 여성전문 병원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승희진 원장은 “참의사로서 인술(仁術)을 펼치는 것은 당연합니다. 환자는 병원보다도 어떤 의사를 만나느냐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환자와의 약속을 중시하고 환자를 자신과 동격이라고 생각하는 의사, 친절하기만 한 의사가 아니라 성실하기까지 한 의사를 만나야 합니다”라고 말하며 “최근에 산부인과들의 심각한 경영난으로 보험수가가 낮은 자연분만보다는 입원비 책정이 쉬운 제왕절개수술을 많이 시행하고 있는데 우리는 대부분의 의사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신념을 가지고 제왕절개수술 30%미만을 고수하였습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것을 의사의 명예를 걸고, 정직하게 여성을 아끼는 마음으로 내린 결단이었습니다. 의사는 신은 아니지만 때론 신의 역할까지 부여 받은 느낌을 받습니다. 우리 아이사랑 산부인과는 환자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해왔고, 산부인과가 정직하면 망한다던 선배들의 웃지 못 할 조언을 뒤집는 여성을 소중히 하는 진정성을 가지고 인술(仁術)을 펼쳐나가는 병원으로 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복강내시경 시술, 탁월한 성과를 내다

자연분만율에서도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아이사랑산부인과는 복강경 내시경 시술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까지 부산시내 1~2위를 다투고 있어 이는 이미 대학병원을 능가하는 시술성과이다. 복강내시경은 흔히 레이저 수술이라고 하는데, 제2의 장기라고 불리는 피부 절개 없이 기구를 통해 배안의 모든 수술을 망라하는 것으로, 복강내시경시술을 위해서는 상당히 고도로 숙련된, 적어도 한 분야에 10년 이상 훈련된 전문의들만이 팀을 이뤄서 할 수 있는 수술인데 아이사랑산부인과는 2002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1,500차례로 거의 하루에 2~3개건 씩 해내는 수준에 이르렀다.

또한 첨단시설도 갖추고 있어 빈번히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대학병원과도 연계하여 특히 고위험 산모들이 언제나 안전하게 분만할 수 있도록 24시간 항시 준비 되어 산모를 돌보는 것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복강경시술 외에도 산과 및 부인과 전반에 관한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부인암(자궁경부암)전문 여성종합검진을 실시하여 모든 부인암을 조기 진단,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하고 있으며, 미. 기혼여성 고민상담 클리닉을 설치하여 여성들의 말 못 할 산부인과적인 문제들을 상담해 주고 있다. 그리고 청결하고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친정에서 보호를 받는 것처럼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산후조리원도 있어 만족한 산후조리를 받을 수 있다.

다자녀 가정우대,  다문화가정 의료비할인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로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이 심각한 요즘, 아이사랑산부인과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실천에 동참하고자 하는 일환으로  출산장려를 위해 부산시에서 실시된 ‘가족 사랑카드’에 참여하여 카드소지자에게 의료비 일부를 감면하여 줌으로서 다자녀 가정을 우대하고 배려하는 사회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한 사회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소득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뜻에서 다문화가정의 결혼이주여성들에게도 보다 많은 의료혜택을 주고자 지역 내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여러 경로로 지원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데 승 원장은 “최근 의사들이 경영을 잘하는 것이 성공이라고 생각하여 외형적인 것을 중시 하지만, 우리는 오로지 환자가 건강하게 세상을 살게 하고 또 위로하고자 하는, 병원의 사명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사회 환원의 실천도 계속적으로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선진의료기술로 최대한 의료선행을 펼치고 싶다

승희진 원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을 보겠다. 굳이 아프리카 등 오지로 가지 않고도 의료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찾아보면 너무나 가까이에 있기 때문입니다. 의사는 환자로 인해 기쁘고 슬픔을 느껴야 하는 존재이기에 힘이 있는 한 시간과 모든 것을 바쳐서 우수한 선진의료기술을 배우고 익혀서 자신의 희생을 감수하고서도 바른 의사상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여성이면서 또한 의사이기에 이 땅의 어느 한 곳에서도 병으로 불행에 우는 여성이 있는 한 나의 이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첨단 기술과 전문적 의료진의 조화로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아이사랑산부인과, 저출산으로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질높은 서비스로 출산장려에 기여하고 여성들에게 편안하고 신뢰감 있는 병원으로 다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