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개방 등 정부3.0 핵심가치 반영 4대 과제 설정

[시사매거진]여수시가 올해 정부3.0시행 5년차를 맞아 시민행복을 위한 정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소통과 민생을 중심으로 4대 과제를 설정했다. 4대 과제는 ▲맞춤형 원스톱서비스 대폭 확대 ▲사회적 현안 해결 지원 강화 ▲민간부문 마중물 역할 활성화 ▲다수 기관 분산 정책 문제 해결이다.
시는 이를 중심으로 신규 정책을 수립하고 그동안 추진해온 정책도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먼저 시는 시민과 활발한 소통을 위해 SNS를 더욱 활성화한다. 2년 6개월의 짧은 기간에 5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확보한 저력을 바탕으로 ‘소통특별시’를 향해 간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산모들의 건강한 산후조리를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도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까지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의 출산가정만 혜택을 볼 수 있었으나 사업 확대에 따라 올해부터는 모든 출산가정이 혜택을 보게 됐다.
시민들에게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배출방법과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해 ‘폐기물처리시설 환경교육장’도 운영한다. 대상은 이장, 통장, 주민자치위원으로 매월 첫째, 셋째 목요일에 교육장 견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문화가정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독서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17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돼 다문화 독서구입과 함께 문화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 개인별 맞춤 행복을 목표로 하는 정부3.0에 따라 새로운 정책 서비스를 개발하고, 그간 추진해 온 정책도 개방, 소통 등 정부3.0 핵심가치가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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