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에 따뜻한 봄바람을 가져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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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에 따뜻한 봄바람을 가져주다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3.0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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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월까지 4개월 근무, 만 18세 이상 저소득 취약계층 참여 자격
▲ 아동돌봄 브릿지카페

[시사매거진]마포구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2017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오는 6월말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근로의사가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특화 사업을 활용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운영된다.

올 해 총 2억3천여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상반기(3월∼6월), 하반기(4월∼10월) 4개월씩 구분해 실시할 계획이며, 총 모집인원은 28명으로 지난달 2일부터 10일까지 가구소득, 재산, 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 여부 등의 심사 기준에 따라 13명의 신청자를 접수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자치부가 지정하는 4대 유형 8개 대상 사업 중 우리구 지역특성과 자율성을 반영해 3대 유형 9개 사업을 추진하며, 사업 유형은 크게 지역자원 활용형, 지역기업 연계형, 지역공간 개선형으로 나뉜다.

지역자원 활용형은 ▲자전거수리센터 운영사업(2명) ▲폐자원 활용 화단 조성 사업(1명) ▲마을바리스타양성사업(2명), 지역기업 연계형은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사업(4명), 지역공간 개선형은 ▲아동돌봄브릿지카페사업(10명) ▲어린이공원 환경 개선사업(5명) ▲삼개나루 좋은 이웃 공유센터(1명) ▲사랑의 나눔 텃밭 가꾸기 사업(1명) ▲연남동 걷고 싶은 마을 조성사업(2명)으로 총 9개 사업이다.

구는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오는 10일까지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추가 모집 인원은15명으로 모집 사업은 ▲자전거수리센터 운영사업(2명) ▲폐자원 활용 화단 조성 사업(1명) ▲마을바리스타양성사업(2명)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사업(4명) ▲아동돌봄브릿지카페사업(5명) ▲사랑의 나눔 텃밭 가꾸기사업(1명)이다.

특히, 이중 마을바리스타양성사업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서 배제대상이 아니면 만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신청자를 우선 선발하기로 한 점이 주목된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면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구민을 대상으로 한다.

단,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자, 접수일 기준 연속해 2년 초과 동일유형의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반복 참여한 자, 사업 참여 후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초과이거나 재산이 2억 원 초과로 확인된 자 등 제외되는 조건이 있으니 사전에 반드시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참여자는 1일 6시간, 주 5일 30시간 근무(만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이내 근로)하고, 한 달 근로 시 임금으로 시급6,470원을 적용해 월 97만원 내외를 받게 되며 4대 보험에 가입이 보장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10일까지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등을 지참해 마포구 일자리경제과 및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되고, 참여자 확정 발표는 3월 28일 개별 통보하며 마포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마포구 일자리경제과 (☏3153-8555) 및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번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이 취업취약계층의 생계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발굴과 취업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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