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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眞理), 창의(創意), 봉사(奉仕)의 교훈 아래 명문사학으로서의 자긍심과, 일류학교로서의 영예감 속에서 32명의 전교직원이 전문성과 봉사심을 갖고서 학생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하는 열정의 학교인, 청도고등학교는 학력신장과 창의적 인성교육을 함께 추구하는 우수한 교육프로그램과 교사들의 전문성과 열정으로 3년 연속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면서 명실 공히 지역의 신흥 명문고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1953년 2월, 중학교로 개교한 이래 지역의 대표적 교육 현장으로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청도고등학교는 1974년 중·고 병설로 ‘청도여자고등학교’로 확대, 개편되면서 2006년까지 32년 동안 청도 유일 여학교로서 여성교육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여성명문사학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경쟁력 있는 학교, 인재가 넘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2007년부터는 남녀공학으로 전환하였으며, 지난 4년 동안 괄목할 성장을 보임으로써 신흥명문 고등학교로 부상하고 있다.
3연 연속 서울대진학, 청도고의 저력
교장부터 시작해 32명의 전교직원과 학생들 모두가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청도고등학교는 교육에 대한 열의와 그 장(場)으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09학년도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특색 있는 학교 만들기’와 ‘자율 학교’로 선정되었으며, 2010학년도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교육력 제고 시범학교’로 선정되어 끊임없이 정진해 왔으며, 3년 연속 서울대학에 진학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역의 신흥 명문고로 부상하는 청도고등학교의 저력은 무엇인가. 먼저 눈에 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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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학업과 더불어 기차 타고 떠나는 문화교실과 여름방학 갯벌체험, 여름방학 독서기행, 여름방학 봉사활동, 입학사정관제 대비 1인 1포트폴리오 만들기 등 교육과정에서 적절히 녹아있는 창의적인 인성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를 개척해 나갈 진취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청도고등학교의 저력은 교장을 비롯한 모든 교사들의 전문성과 열정이다. 모든 교사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교과에 대한 끊임없는 연찬과 수업 기술 향상을 통하여 자기 교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교사가 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청도고등학교 선생님들은, 교사로서의 권위보다는 학생과 ‘소통’하는 스승이 되고자하며,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애정으로 전교 360여명 학생 하나하나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 청도고등학교가 지역의 신흥명문고로 부상하기까지, 그 저변에는 학생들의 자아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청도고등학교 선생님의 노력과 열정이 있었다.
청도고등학교에 보람의 비(碑)를 세우겠다
지난 9월 1일 청도고등학교에 새로운 교장이 부임했다. 1974년 교사가 되어, 37년 동안 교편을 잡아오신 남재호 교장은 17년간의 교무부장직과 6년간의 교감직을 통해 지역의 인재 양성에 이바지해왔으며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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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간 오로지 교육에 대한 열정만으로 살아오신 남재호 교장은 사마천의 『사기(史記)』, 화식열전(貨殖列傳)을 빗대어, “농업에 투자하면 10배의 수익을 낼 수 있고, 상업에 투자하면 100배의 수익을 낼 수 있고, 사람에 투자하면 1,000배의 수익을 볼 수 있다고 한다”고 말하며 교육의 중요성을 피력한다.
남재호 교장이 말하는 교육이란 ‘개인의 자아실현’이며, 학생의 잠재된 능력을 발견하고 이를 실현해 낼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자아실현(自我實現)이란 개인에게는 행복(幸福)을 추구하는 동력이, 국가적으로는 인재를 길러내어 국가를 부강(富强)하게 하는 저력이 된다”고 하는 남재호 교장은 현재 전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교육프로그램이나 시설 면으로 모든 인프라를 구축한 청도고등학교에 와서 잠재력을 발휘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지적으로는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여 참다운 주인정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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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에 교육이 바로 서고 명성을 얻으면, 자연히 이를 따라 교육적 열의를 가진 인구가 유입되고, 이는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와 발전에 원동력이 된다. 이런 의미에서 신흥 명문고로 부상하는 청도고등학교의 가치는 지역의 교육발전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으로 청도고등학교가 명실 공히 한국 최고의 명문 학교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하며, 오늘도 21세기가 추구하는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창의적 인재 육성에 열의를 다하는 청도고등학교 교사진들의 모습이 한국의 정체된 교육현실에 좋은 귀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