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양시립중앙도서관이 가족들을 위한 야간 프로그램으로 ‘우리 가족 보드게임’을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우리 가족 보드게임’은 두뇌계발 사고력 게임 전문가의 지도 아래 보드게임을 배우고 익히며 가족이 함께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3월 16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총 12가지의 게임으로 36회에 걸쳐 운영되며, 1게임 당 3주에 걸쳐 보드게임과 관련된 학습 주제 탐구와 워크북 활동, 가족별 게임경진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래은 4차에 걸쳐 접수를 받으며, 1차 접수(1∼3강 과정)는 3월 10일까지 전화(797－3861)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2∼4차 접수는 5월, 7월, 9월 중에 있을 예정이다.

김미라 중앙도서관팀장은 “보드게임은 자녀의 사고력을 키우고 부모와 자녀간의 소통을 향상시키기에 아주 유익한 프로그램이다”며, “온 가족이 일주일에 한 번 도서관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더불어 야간 시간 운영되는 자료실도 함께 이용해 독서도 하면서 건전한 여가 생활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드게임은 게임을 통해 아이들이 쉽게 학습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돕고 아동의 균형적 두뇌발달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건강한 가족 놀이 문화를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어 최근 부모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