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미래 인적자원 담금질‥공무원 교육훈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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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미래 인적자원 담금질‥공무원 교육훈련 강화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3.0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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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자 전문교육, 감정 치유교육 등으로 지방자치 패러다임에 대응
▲ 광양시

[시사매거진]광양시가 직원들의 직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시민 봉사자로서 갖춰야할 바람직한 가치관 정립으로 시정 목표 달성도를 높이기 위해 공무원 교육훈련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올해 공무원교육기관의 위탁교육비와 강사료, 국내외 교육여비 등 직원 교육에 필요한 예산으로 총 9억4천만 원을 편성하고 지방자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공무원 교육훈련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전 직원이 1회 이상 집합교육을 이수토록 지원하면서 직무 역량 함양을 위해 토목과 건축, 지적, 복지, 환경, 통신 등 실무자의 전문교육을 확대하고, 사이버교육의 참여도와 수료율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전문기관의 교육 외에도 올해 상반기에는 일반직과 청원경찰, 실무원을 대상으로 친절과 조직화합교육을, 하반기에는 감정노동에 종사하는 인·허가업무 전담직원을 대상으로 감정 치유 교육을 실시한다.

또 매월 1일 직원 정례조회 때는 ‘공공디자인 마인드 향상’ 교육을 시작으로 ▶청렴교육 ▶국·도비 확보 방안 ▶정부 3.0의 이해 ▶공직자 친절 생활화를 비롯한 직무교육과 소양교육을 연중 실시할 계획도 세웠다.

이와 함께 공무원이 해외연수 과정에서 습득한 우수사례는 사례집으로 발간해 전 부서에 배부하고,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해 전 직원이 공유토록 한 후 시정 시책에 접목해 나간다는 방침도 내놨다.

윤춘보 총무국장은 “광양시는 젊은 도시와 경제도시에 걸맞게 개발과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시민의 행정수요가 갈수록 급증하고 있어 공무원의 의식 전환이 수시로 필요하다”며 교육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광양시는 그동안 직원 인적자원 향상에 꾸준히 투자해온 결과 전라남도가 매년 실시하는 ‘교육훈련업무 평가’에서 지난 2009년부터 작년까지 8년 연속 공무원 교육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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