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초등학교, 디지털교육의 매력에 흠뻑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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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초등학교, 디지털교육의 매력에 흠뻑 빠지다
  • 공동취재단
  • 승인 2010.12.1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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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earning 시대에 대응하는 선도적 교수·학습 체제 구축
   

동양초등학교 김윤식 교장은, 물고기를 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학습 또한 교사나 학부모 등 제3자의 강요에 의해 억지공부를 시키기보다는 학습하는 방법을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동양초등학교는 ‘집어넣는 교육’에서 탈피하여 ‘끄집어내는 교육’으로 학생들의 창의력과 잠재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에 위치한 동양초등학교(/http://www.dongyang.es.kr/김윤식 교장/이하 동양초)로 기쁜 소식이 날아왔다. 교직원 및 전교생을 들썩이게 만든 장본인은 바로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 미래교육의 대안으로 공교육 강화에 일조하고 있는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에 선정된 동양초는 U-learning 시대에 대응하는 선도적 교수·학습 체제를 구축하고 정보통신 윤리교육 강화, 각종 증후군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디지털교과서가 미래 학습 환경에 적합한 미래형 교과서로서의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디지털교과서 활용해 자기주도적 학습 신장

동양초는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에 선정됨에 따라 효율적인 교수·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자칠판, TPC, 무선 AP, 충전함 등을 중심으로 2개의 디지털교실을 구축한데 이어 공기살균기, 디지털도어록, 교실바닥의 강화마루 교체 등 쾌적한 환경개선으로 교사와 학생이 디지털교실을 보다 깨끗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학습공간을 새롭게 탈바꿈하였다.

또 디지털교과서의 경우, 새로운 지식을 신속하게 반영하면서 동영상 애니메이션, 가상현실, 하이퍼링크 등의 첨단 멀티미디어 기능을 통합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학생의 특성과 능력에 맞추어 수준별 개별학습을 추구할 수 있는 미래형 교과서로 개발하였다.

동양초는 이러한 특성을 이용하여 토론방, 과제방, 대화방, 도움방, 학습방 등을 이용한 상호작용 강화,  LMS 시스템을 이용한 학생이력관리, 스프링노트, 윈도우 필기장 등을 활용한 오답노트 만들기, 마인드맵, 그림프로그램, 화상카메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한 자료 제작 발표 등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을 위하여 교수학습 활동을 다양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협동학습, 프로젝트 학습, 팀티칭, 주제토론학습 등 다양한 형태의 교수·학습방법은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해오름 ‘동양’에서 시작하는 초록세상 만들기

한편 동양초는 교과통합학습과 재량활동을 합한 창의적인 체험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GREEN FIVE 주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한 동양초는 ▶하늘(공기- 하늘아 반가워 공기야 고마워) ▶땅(습지- 땅의 소중함에 감사해요) ▶바다(바다의 풍요로움을 배워요) ▶하천(물- 생물의 안식처 하천아 다시 돌아와줘) ▶에너지(환경을 위한 에너지 절약은 선택 아닌 필수) 등 5가지 테마로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예를 들면 천체관측 활동 및 공기오염의 실태와 해결방안 탐구활동을 실시하는가 하면, 식물탐사 활동 및 땅의 중요함을 인식하는 체험활동 등을 실천해 학교를 녹색환경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에도 크게 일조하고 있다. 탄소 상쇄 프로젝트 역시 그러한 맥락의 교육사업으로서 ‘탄소 흡수를 위한 친환경 녹색학교 만들기’수행을 위해 학교 화단 조성을 통한 텃밭공간 확보, 다양한 기능성 화분 설치를 통한 녹지공간 확보, 이동식 벼 화분 설치, 수생식물 화분 설치, 학부모 녹색학교 참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학교와 가정에서의 저탄소 생활 실천 프로젝트을 통해 전기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있으며 급식시간 음식물 쓰레기 남기지 않기 운동을 전교생이 적극 실시함으로써 해오름 동양에서 시작하는 초록세상 만들기를, 말이 아닌 행동으로 구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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