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단양군이 봄 관광시즌을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대적인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토대청결운동은 이달 한 달 동안 주민, 기관단체, 공무원 등 전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각종 생활쓰레기와 오물 수거 등 자율정화 활동으로 실시된다.
이에 따라 군은 10일 류한우 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 기업체, 공무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한강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쓰레기 되가져 가기’ 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다.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에는 지역 8개 읍면에서도 적극 참여해 범 군민적인 붐을 조성하게 된다.
단성면은 6~17일까지를 ‘아름다운 단성 대청결 주간’으로 정하고 관광객과 주민들이 즐겨 찾는 체육공원과 두악공원, 등산로 등지에서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이어 매포읍은 8일 주민과 기관단체, 기업체,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주변에 방치된 쓰레기와 오물을 집중 수거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집진차량(3대)과 소방차량(2대)을 동원해 겨우내 도로변에 쌓인 모래와 비산먼지 등을 말끔히 청소한다.
단양읍과 대강면, 가곡면, 영춘면, 어상천면, 적성면 등 6개 읍면에서도 10일 주요 관광지, 도로, 하천 등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국토대청결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달부터 봄 관광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많은 관광객들이 단양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범 군민적인 운동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관단체, 주민들도 솔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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