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데브피아/홍영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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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데브피아/홍영준 대표
  • 취재/이철영 부장
  • 승인 2005.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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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천국을 꿈꾸는 최대 IT 포털 '데브피아'
'DEXTUpload'로 국내 및 미국, 일본시장 점령

21세기에 들어서 급속도로 발전된 산업이라 하면 단연 IT산업을 꼽을 수 있다. IT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인터넷, 멀티미디어 등 정보화 수단에 필요한 유형.무형기술을 아우르는 것으로 정보를 개발.저장.교환하는 데 필요한 모든 형태의 기술까지도 포함된다. 현재 우리나라의 IT 산업기술은 미국, 유럽 등의 선진국 수준에 손색이 없을 만큼 발전되어 있다. 이러한 시대에 발맞춰 국내는 물론 미국 및 일본 등에서 인정받고 있는 국내 최대의 개발자 네트워크를 보유한 개발자 포탈 사이트를 운영업체인 (주)데브피아(대표 홍영준)가 있어 관련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DEXTUpload'로 국내외 컴포넌트 시장 점령
국내 최대 개발자 네트웍을 보유한 데브피아는 국내외 유명 소프트웨어 및 IT 제품의 유통을 담당, 세계 최대 컴포넌트 유통 회사와의 계약을 통해 국내외 개발자들에게 10,000여 개의 컴포넌트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데브피아의 ‘DEXTUpload’는 국내를 비롯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제품으로 지난 2000년 데브피아에서 자체 개발했다. 이 제품은 이미 국내에서 6천여카피를 판매하고 있어 미국 제품과 경쟁하여 최고의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 5월엔 세계적인 컴포넌트전문몰인 미국 '컴포넌트소스닷컴(www.componentsource.com)'과의 제휴로 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 세계 유수의 우량 컴포넌트 제품을 다운로드방식(ESD)으로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 또한 DEXTUpload의 영문버전을 개발완료하여 올해 4월엔 세중나모와의 전략적 제휴로 나모웹이디터 영문 판매사이트 쪽을 통해서 영문버전 판매와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전문 지식 검색 컨텐츠를 제공
국내 컴포넌트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4,097억 원으로 추산되며 매년 3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07년에는 7,3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데브피아는 컴포넌트소스닷컴의 아시아 총판인 일본 컴포넌트소스닷컴을 통해 판매될 DEXTUpload 일본어 버전이 출시되어 6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일본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이와 더불어 홍영준 대표는 "앞으로 데브피아는 DEXTUpload의 해외판매 채널에 국내 우수 솔루션과 소프트웨어, 컴포넌트들을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을 지원할 것이며, 지난 3월에 오픈한 국내 최대의 컴포넌트 전문몰은 여러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서 계속적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며 "또한 컴포넌트 유통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국내 우수 컴포넌트 개발 그룹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이에 대한 지원책과 국내외 마케팅 방안을 지속적으로 기획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데브피아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닷넷솔루션 기반의 IT토털서비스시스템 'IT 전사적 자원양성시스템(DTS:Developer Total Service)'을 구축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미국,일본, 캐나다, 호주, 유럽 등 MS의 시장점유율이 높은 국가에 현지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데브피아는 개발자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온라인 교육 및 온.오프라인 세미나를 운영하고 있으며, 숙련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마케팅, 컨설턴트 및 개발자 지원, 홍보지원사업, 닷넷 컨설팅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7년간 축적된 2GB용량 총 120만 건의 방대한 지식 DB를 구축하고 네이버, 다음, 파란 등 대형 포탈사이트에도 전문 지식 검색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2007년, IT 포털 No.1 브랜드 달성
"모든 것은 원칙이 바로 서 있어야 하고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의식이 뚜렷해야 한다"
홍영준 대표는 기본 바탕에서 드러나는 원칙과 의식이 데브피아의 경쟁력이라고 한다. 이와 더불어 "신 부가가치 창출, 전문 마켓플레이스, 새로운 솔루션 등 기본적인 인식에 근거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최대 개발자 전문그룹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96년부터 3년간 대우증권에서 근무하다 28세부터 벤처 컨설팅 및 IT사업을 시작한 홍영준 대표는 2003년 데브피아와 인연을 맺었다. 홍 대표는 "소위 벤처붐일 당시 10여 개의 IT벤처기업에 직접 투자하고, 또 다수의 IT벤처기업을 직접 경영했지만 2001년 이후 급속한 경기악화와 벤처기업에 대한 정부지원책 약화, 국민들의 벤처기업에 대한 인식부족과 일부 벤처기업가들의 도덕적 해이 등 여러 악재들과 함께 최근 몇 년간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향후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었다"며 "결국 대한민국 IT의 미래와 비전에 다시 한 번 젊음과 열정을 바쳐보자는 각오를 하고 휴일도 없이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브피아와 인연을 맺은지 2년 6개월이 지난 지금, 홍 대표는 데브피아와 함께 한 시간 동안 늘 직원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마인드로 임했기 때문에 기쁜 일, 슬픈 일 모두 함께하고 극복할 수 있었다며, "직원들과 함께 꿈을 먹고 가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뜨거운 가슴과 열정으로 견실하고 훌륭한 기업으로 성장해 글로벌 개발자 네트웍 구축을 통한 최고의 IT 벤처기업이 되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경영학을 전공한 홍 대표는 비록 엔지니어는 아니지만 마케팅과 파이낸스 부문에 있어서는 많은 경력을 가진 전문가다. 그래서인지 "데브피아가 아직은 작은 IT벤처기업에 불과하지만 현재 보유하고 있는 개발자 회원과 방대한 지식 DB, 축적된 기술력 등 훌륭한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노력을 기울이면 곧 그 잠재력이 드러날 것으로 확신한다"며 "데브피아는 숨어있던 진주다"라고 자신있게 설명했다.
데브피아는 앞으로 우리나라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도 활발히 해 IT 전문포털 No.1 브랜드, 소프트웨어 개발,유통 No.1브랜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홍 대표를 비롯 직원들은 오늘도 열심히 소중한 젊음을 쏟아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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