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고흥군은 흥양놀이문화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신명나는 우리가락과 아름다운 우리춤으로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군은 지난 28일 도양 농어촌복합체육관에서 열린 ‘고흥군민혁신리더양성대학 제7기 졸업식 및 제8기 입학식’과 23일 참살이조가비촌에서 열린 ‘한국여성농업인 고흥군연합회 제4·5대 회장 이·취임식’에 멋진 공연으로 행사의 열기를 고조시켰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한국생활개선고흥군연합회 과제분과로 매년 실시되는 모듬북 교육과 자율모임을 통해 전통국악을 익혀온 단체로 현재 14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풍물놀이에서 버꾸재비들이 버꾸를 치면서 추는 춤인 ‘버꾸춤’을 익혀 아름다운 우리춤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흥의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흥양놀이문화연구회가 밝고 건전한 농촌여성을 양성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농촌여성과 생활개선회의 자긍심 고취와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흥양놀이문화연구회는 2015년 전라남도 농촌여성문화동아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지역 축제를 비롯해 재능기부 활동에도 열심히 참여하 있으며, 지난해 총 8회에 걸쳐 9,100여 명의 관객에게 고흥의 멋과 흥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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