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고흥군은 오는 8일 도화면 덕산마을과 과역면 연등마을을 시작으로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생활터전을 방문하여 심뇌혈관 건강을 관리하는 건강충전 이동보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충전 이동보건소는 지리적 접근성이 낮은 취약지역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며, 운영하는 ‘찾아가는 순회진료’와 병행하여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한다.

특히,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고혈압과 당뇨병의 이해와 식이요법 및 합병증·약물관리 등의 교육을 진행하며, 권역별로 의료기관이용이 낮은 지역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속적으로 운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면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경제적 부담을 주게 되는 만큼 평소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체크하여 이상이 있을 시 정밀검사를 받는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