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고흥군이 지난 2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지역맞춤형 농기계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자리 창출과 농업인의 농기계 활용 능력 배양을 위해 추진 중인 본 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 ‘2017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된 사업으로, 일반실업자 및 연매출 1억 5천만 원 이하 영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무료 진행된다.

교육은 소형굴삭기와 소형지게차 자격 취득을 위한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3월 20일부터 6개 기수(소형굴삭기 5기, 소형지게차 1기)로 나눠 총 95명(소형굴삭기 75명, 소형지게차 2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여 진행될 예정으로,

기타 교육에 관한 문의사항은 고흥군 경제유통과 일자리창출팀(☏061－830－6610)이나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날로 기계화되는 농업 현실을 고려하여 기획된 본 교육이 농업 현장에 직접 활용 가능한 효과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교육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2015년부터 2년 동안 국비 1억 9천만 원을 지원받아 ‘농기계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생 189명(소형굴삭기 160명, 소형지게차 29명)이 면허를 취득하였으며, 올해 2월에도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억 1천7백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