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반부패의 날 기념 2010 청소년 정직지수 발표
상태바
세계 반부패의 날 기념 2010 청소년 정직지수 발표
  • 김길수 편집국장
  • 승인 2010.12.09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0년 청소년 정직지수는 절반을 갓 넘은 57.9점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상임대표: 이윤배)는 UN이 정한 세계 반부패의 날을 맞아 전국 고교생 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0년 청소년 정직지수를 발표하였다.

발표에 따르면 2010년 청소년 정직지수는 53.8점으로 절반을 갓 넘은 저조한 점수이다. 청소년 정직지수는 지난 1년동안 청소년들이 접하는 각 상황별로 거짓말을 한 여부를 조사하여 평균을 지수로 환산한 것이며 100점 만점으로 높을수록 정직한 것이다.

여학생은 60.8점이며 남학생이 55.2점으로 여학생이 더 정직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2학년 59점, 3학년 58.6점으로 비슷하였으나 1학년은 56.5점으로 정직의 가치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 응답비율로 살펴본다면 우리나라 고교생의 77.7%가 ‘숙제를 하면서 인터넷에서 베낀 적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친구의 숙제를 베낀 적이 있는가’라는 문항에도 76.3%가 ‘있다’고 답해 선생님의 지도를 벗어나 스스로 작성하는 숙제에 정직함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이윤배 상임대표는 “53.8점에 불과한 현실은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정직의 가치를 심어주는 투명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10년 10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전국 213개 고등학교 7066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1.2%이다.

※ 그래프 등이 포함된 기타 자세한 보도자료는 사무처(02-745-1913, 010-9770-4640)으로 문의바랍니다. 2010년 12월 09일(목) 오후 2시 발표(흥사단 강당-혜화역 1,2번 출구)와 동시에 자료집 전문을 홈페이지(www.cleankorea.net) 에서 내려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흥사단투명사회운동본부 소개: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는 흥사단의 이념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부정과 부패를 없애고 더불어 함께 사는 정직하고 맑은 세상을 만들자"는 목적으로 2001년 5월 12일 출범하였으며 회원들이 참여하고 결정하는 민주적 포럼을 실현하면서 신뢰 사회를 위한 가치관 연구 및 실천, 제도 개선 및 정책 개발, 생활개혁 및 시민교육 사업을 확장하면서 사회적 생산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