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신생아에게 그림책 선물 ‘북스타트’운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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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신생아에게 그림책 선물 ‘북스타트’운동 실시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3.0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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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48개월 영유야 대상, 책 꾸러미 선착순 배부
▲ 북스타트 책놀이 프로그램

[시사매거진]광양시립도서관은 3월부터 아이가 책과 친구가 되는 ‘북스타트(BookStart)’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아이에게 책을 선물하고, 책을 매개로 아이와 부모가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독서 및 육아지원 운동이다.

2009년 처음 시작된 북스타트 운동으로 지금까지 12,700명의 아이들이 혜택을 받았으며, 지역 내 대표적인 독서문화운동으로 자리매김했다.

도서관은 올해 연령에 맞는 단계별 그림책 2권과 북스타트 가방, 안내문으로 구성된 ‘북 스타트 책 꾸러미’ 650개를 확보해 신생아부터 48개월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대상 아이가 광양시로 주소가 기재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중앙도서관과 중마도서관 어린이실을 방문하면 되며, 책 꾸러미는 선착순으로 지원된다.

도서관에서는 이번 북 스타트 운동 외에도 단계별 그림책을 활용한 책 놀이 프로그램과 전문가 초청 부모교육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준비해 아이와 부모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현숙 중마도서관팀장은 “북 스타트는 영유아의 올바른 책읽기 습관 형성과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고, 평생 교육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어린이들이 책과 가까이 지낼 수 있는 독서환경 조성으로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광양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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