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분수대와 생태공원으로 볼거리 넘치고 차별화된 마동유원지 기대

[시사매거진]그동안 유입 하천이 없어 물이 부족했던 광양 마동저수지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
광양시는 지난달 28일 마동저수지 여수로를 높여 수위를 30㎝ 상승시키며 총 저수량 34만 톤의 풍부한 수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수위상승으로 저수지 유수면적이 확대되고 경관이 개선돼 생태공원과 10월 개장 예정인 음악분수대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마동유원지를 찾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차별화된 여가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마동유원지에 들어서는 음악분수대는 최고 분수 높이가 50m 이상으로 음악분수, 변화분수, 고정분수, 안개 및 영상연출 등을 통해 화려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시는 시비 30억 원을 들여 오는 7월에 착수하고 금년 10월 본격 가동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영부 건설과장은 “쉼터와 산책, 공원으로 이용하는 시민이 날로 증가하는 마동유원지가 광양시 대표 힐링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마동저수지를 잘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봉강면 지곡리 일원에도 백운제를 활용한 농촌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있으며, 6월말 부분 준공으로 물체험장 개장을 앞두고 있어 휴가철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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