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벼 시작, 140톤 공급 계획

[시사매거진]공주시가 3월부터 삼광벼를 시작으로 정부보급종 생산 벼 우량종자에 대한 농가 보급에 나선다.
시는 올해 새누리벼 73톤, 삼광벼 50톤을 비롯해 새일미, 동진찰, 운광벼 등 정부보급종 127톤과 일반시험포산 13톤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급종은 지난해 수확기 잦은 강우로 인해 수확이 늦어지고 주요 품종에서 수발아(穗發芽)가 다수 발생해 종자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시 농업기술센터의 적극적인 대처로 국립식량과학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업기술원 등의 우량종자를 확보하게 됐다.
시는 3월 중 벼 종자를 국립종자원에서 지역농협으로 수송을 마칠 예정이며, 지역농협에서 곧바로 농업인에게 종자를 공급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김상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종자 수령 시 품종 특성표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며, “종자를 야적 또는 시설 불량창고에 보관하거나 비료·농약·인화물질 등 위험품과 혼적을 삼가는 등 안전보관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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